[웹툰명]
테러대부활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61565
[소개]
연재 기간 : 2020.12.26~2022.09.17
스토리 : 한동우
작화 : 고진호
장르 : 액션, 현대 판타지, 슈퍼히어로
슈퍼스트링의 15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크로스오버 작품
[계기]
테러맨도 재밌게 봤고, 부활남도 봤으니까 궁금해서 봤음.
[줄거리]
드디어 테러맨과 부활남이 만났다.
‘파괴는 부활의 시작이다.’
새로운 악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위험에 빠진다. 불행을 보는 능력을 가진 민정우와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가진 석환, 두 히어로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과연 최후의 승자는?
한동우 X 고진호의 슈퍼스트링 첫 크로스오버 작품
[느낀점]
처음에 테러대부활이 떴을 때는 이게 싸움이 되나 싶었음. 솔직히 부활 능력이 개사기긴 하지만, 부활남에서 보여준 부활 능력은 약점 또한 명확했기 때문에 거의 아이언맨에 가까운 테러맨과는 싸움 성립이 안될 정도였음. 부활은 3일에 한 번 가능하고, 마지막으로 잠든 지점에서 부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싸움이 안되는 부분이었음. 하지만 테러대부활에서는 석환의 부활 능력을 각성시키려고 초중반 전개를 갈아넣었고, 덕분에 석환은 부활 쿨타임도 줄어들고 원하는 위치에서 부활할 수 있게 되었음. 테러맨의 민정우도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멋있었음. 그리고 슈퍼스트링의 시빌워, 어벤져스 같은 느낌이라 다른 슈퍼스트링 등장인물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내가 봤던 신석기녀의 숙희, 호러전파상의 야크 등 다른 좋아하는 작품의 인물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고진호 작가님의 작화도 한 몫 했고.
아쉬운 점은 테러대부활이라 시빌워처럼 둘이 치고박고 싸울 줄 알았는데, 민정우는 사실 페이크 최종보스였고 아트라하시스가 진 최종보스였다는 것. 그래도 아트라하시스 전투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이 어셈블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니 멋있긴 했음. 여기서 아일랜드의 반을 처음 봤는데 진짜 멋있긴 하더만.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공유하는 단점으로 진입장벽 문제였음. 솔직히 마블은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보지 않아도 어벤져스를 볼 수 있었음.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되면서부터 진입장벽 문제가 생겨났음. 슈퍼스트링도 비슷하게 유료화된 다른 웹툰 시리즈를 모르면 보기 힘들다는 것임. 그리고 테러대부활을 보려면 필수로 봐야하는 작품은 테러맨과 부활남. 그리고 세계관이나 떡밥 등을 알려면 아일랜드, 심연의 하늘, 호러전파상의 전개나 설정을 조금은 알아야된다고 생각함. 하지만 유료화된 이 다섯 작품을 보려면, 최소 대여가 기준으로 최소 15만원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는 것임. 영화는 더 싼 가격에 찾아볼 수 있지만 웹툰은 양이 많아서 은근 비싸다는 것이 문제임. 그리고 웹툰도 작화 취향에 따라 몰입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보다 심한 진입장벽을 가진다고 생각됨.
완결까지 보고나서 느낀점은 조금 슬프다는 것? 나의 슈퍼스트링 최애 캐릭터는 강숙희, 민정우, 카우카. 강숙희는 신석기녀는 완결, 더 퀸즈는 연재중이지만 솔직히 재미없음. 왜냐하면 더 퀸즈에 나오는 주력 삼인방 강숙희(신석기녀), 릴리아(테러맨), 원미호(아일랜드) 중 강숙희는 거의 신급이고, 릴리아는 강화인간에다가 테러맨에서 베로니카도 이긴 거의 인간 최장자 수준인데 더 퀸즈에서는 뭔가 너프된 느낌이라 볼 맛이 안남. 더 퀸즈도 완결이라 숙희는 다른 작품 안 나오면 못 볼테니까 슬프고, 민정우는 테러대부활에서 능력 다 잃어가지고 테러맨 은퇴해버렸고, 카우카는 캉타우 2부도 안 나오는데 언제 볼 지 모르겠고 참.. 정 때문이라도 석환이나 봐야겠음.
+ 테러맨, 부활남, 테러대부활까지 끝나고나니 정말 내 학창시절이 끝난 기분임. 고등학교때 테러맨, 부활남 많이 봤는데 테러대부활까지 끝나니까 완전한 마무리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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