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Ⅱ

 

[애니명]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Ⅱ

 

[소개]

 

방영 기간 : 2019.07.13~2019.09.28

감독 : 타치바나 히데키

장르 : 던전, 판타지

일본의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TV판 제2기.

 

[계기]

 

1기 보고 나쁘지 않아서 계속 봤음

 

[줄거리]

 

그 도시에는 수많은 신이 살고 있고, 도시 중심에는 지하 깊은 곳, 심연에 도달할 수 있는 '던전'이 존재한다. 그 도시의 이름은 미궁 도시 오라리오. 여신 헤스티아와 모헙자 벨 크라넬은 언제나처럼 주신과 단 한 명의 조직원이라는 최소 구성. 하지만 사상 최고의 속도로 랭크업을 한 벨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궁, 만남, 그리고 모험.
이것은 다시 쓰이기 시작한, 소년이 엮고 여신이 적은 '권속의 이야기'....

 

[느낀점]

 

일단 초반에 아폴론이 벨 크라넬을 뺏어가려고 수작을 부릴 때부터 별로였음. 그런데 릴리가 소마 파밀리아에서 소마에게 싸우는 것을 멈춰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소마가 신주(술)를 마시고도 똑같은 소리를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데, 릴리가 정말 신주를 마시고도 동료를 구해달라고 하는 장면이 좋았음. 소마는 행동력이 없는 그냥 술만 주구장창 만드는 신이었는데, 릴리의 이런 일관된 모습을 보고 직접 움직이는 모습이 별건 아니지만 멋졌음. 그리고 5화에서 소마가 릴리에게 건간하게 지내라고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도 상당히 좋았음. 자신의 파밀리아에게 무관심한 신이었지만 릴리의 행동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변한 느낌이라서 좋았달까? 그리고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도 한 화만에 끝나서 좋았음. 미코토 예쁜듯.

 

6화에서는 야마토 미코토가 환락가로 향하는 것을 벨, 릴리, 벨프가 미행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미코토가 다른 남자들에게 당하는 것을 릴리, 벨프가 구하러 갔을때, 벨 혼자 다른 여자에게 잡혀가지고 환락가에서 미아가 됐음. 그리고 이런저런 일이 있다가 이슈타르 파밀리아 사람들에게 잡혀가지고,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본성까지 데려가짐 당함. 그렇게 벨을 덮치려고 했는데, 단장이라는 누가봐도 이상한 사람이 튀어나오자 벨은 잡히면 나 자신을 잃게 될거라며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이게 진짜 웃겼음. 주인공 이놈 자식은 예쁜 누나들한테는 순순히 끌려가주다가 이상한 여자가 튀어나오니까 바로 줄행랑 치는게. 이후에 헤르메스를 덮친 이슈타르가 벨 크라넬을 NTR 하겠다는 말이 나오는데 진짜 레전드임. 그리고 뭐 하루히메 구출하고 하는거는 예상대로 흘러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