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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웹소설 리뷰)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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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명]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859341

 

[소개]

 

연재 기간 : 2021.01.27~2022.01.18(본편), 2022.08.15~(외전)

작가 : 정선율

장르 : 헌터, 아카데미, 회귀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헌터/판타지 부문 대상 수상

 

[계기]

 

웹툰으로 보고 있었는데, 한 달 후에 입대하는 입장으로 웹툰 기다리는 것보다 완결난 웹소설 달리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서 보게 됐음.

 

[줄거리]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신화급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그런데 뭐? 귀속 아이템이라고?

 

[느낀점]

 

본인이 본 웹소설은 모스크바의 여명이 다였는데,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신귀아)는 모스크바의 여명과는 다르게 중간 중간 여백도 있고 줄간격이 넓어서 더 읽기 편했음. 그리고 모스크바의 여명은 각 화의 제목이 'n화' 로만 적혀있어서 나중에 거기가 어디였지 하면서 찾기 힘들었음. 하지만 신귀아는 '에피소드 제목 (n)' 으로 되어 있어서 나중에도 찾기 쉬워서 좋았음. 이런거는 사소한 부분이었고 확실히 웹툰도 좋지만 웹소설은 웹소설의 맛이 있는 것 같음. 웹툰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상상하면서 봐야한다는 점이 또 다른 맛 같음.

 

헌터물을 꽤나 많이 봤는데,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재밌는 것 같음. 북유럽 신화를 베이스로 한 헌터물에 회귀물, 복수물, 학원물을 섞은게 꽤나 재밌었음. 초반에도 먼치킨이고 결말에서도 먼치킨이겠지만, 그 최강의 먼치킨이 되기까지는 성장물인 부분이 상당히 재밌음. 역시 원펀맨 같은 먼치킨물 보다는 성장형 먼치킨물이 더 재밌는 것 같음. 나혼자만 레벨업과 비슷한 느낌 같음. 나혼자만 레벨업도 성장형 먼치킨물이고 최후반부에는 거의 신급으로 성장했는데, 신귀아도 결국 오딘을 죽일 운명인 대적자이기 때문에 비슷한 결을 따라갈 것 같음. 신귀아도 웹툰 작화가 상당히 좋던데 기대가 되는 작품인 것 같음. 웹소설 스토리도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봄. 소설 길이도 400화 쯤 완결이었는데 길이도 적당히 잘 완결 한 느낌이라 좋은 것 같음.

 

확 와닿는 에피소드는 아직까지(260화) 없었는데, 없어도 계속 보기에는 정말 재밌는 것 같음. 주인공 재현이 점점 대적자로 성장하는 부분이 재밌었고, 이게 주인공만 강해지는 창작물들은 뭔가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이건 동료들까지 강해지니까 더 새로운 것 같음. 약간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같은 느낌임. 이거는 제자들이 스스로 강해지는 방법을 터득하고 강해지는 것이라면, 신귀아는 주인공이 초반부에는 같이 수련도 해주고, 이후에는 황금사과도 먹이고, 튜토리얼 던전도 발견해서 폭업 시키는 부분이 신선했음. 원래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해지면 주변 인물들은 아무리 강했다고 해도 엑스트라가 되버리는데, 여기서는 같이 끌어올려서 함께 가니까 뭔가 다른 것 같음.

 

대충 270화쯤부터 약간 번아웃이 오기 시작하면서 재미가 없어졌음. 그래서 320화쯤부터 그냥 스킵하고 본편 마지막화인 431화 직전 부분만 대충 봤음. 어차피 주인공이 오딘을 죽이는 것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상대로의 스토리였고,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의 에피소드가 중요한 소설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상당히 괜찮았음. 본인은 영화든 애니든 웹툰이든 소설이든, 갑자기 번아웃이 와서 보기 싫어지면 흥미도가 확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요번에도 그랬던 것 같음. 위에서는 동료들도 같이 성장한다는 부분이 좋았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음. 먼치킨물에서 굳이 동료들까지 키울 필요는 없으니까? 근데 원펀맨의 사례를 보면 주인공만 너무 강하면 주인공이 못 나오는 그런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성장형이던 아니던 먼치킨물은 힘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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