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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아오하라이드

 

 

[애니명]

 

아오하라이드

 

[소개]

 

방영 기간 : 2014.07.08~2014.09.23

감독 : 요시무라 아이

장르 : 순정, 학원

사키사카 이오의 아오하라이드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Production I.G.

 

[계기]

 

그냥 재밌어 보여서 보기로 했는데,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어' 도 이 애니메이션 OST라는게 놀라웠음.

 

[줄거리]

 

고교 1학년 끝무렵, 후타바는 운명의 재회를 하게 된다.
그 상대는 중학교 시절에 전학을 갔었던,
홀연히 모습을 감추고 말았던 첫사랑 · 타나카 코우.
그 코우가 3년 만에 후타바의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코우의 성은「마부치」로 바뀌었고, 성격도 냉담한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서서히 뚜렷해져가는, 3년간의 공백.
두 사람의 사랑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느낀점]

 

1화 앞 부분 보니까 중학교 시절에 서로 첫사랑이었던 후타바타나카. 그런데 타이밍도 안 좋고 남주 타나카가 갑자기 소리 소문없이 전학도 가버리는 등 이루어지지 않았음. 그렇게 3년이 지나고 고등학생이 된 후타바는 학교에서 타나카를 만나게 되는데, 타나카 코우는 성()도 바뀌고, 성격도 변해있었음.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이런 느낌의 스토리 너무 재밌는 것 같음. 성격이 변해서 다시 공략해야 하는 히로인, 이런게 쏠쏠한 재미가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서로만 바라보는 이런 순애, 순정 만화 너무 좋음. 솔직히 히로인 많이 나오는 것보다 순애가 더 재밌는 거 같음.

 

남주 무심한 듯 여주 신경 쓰는 부분이 너무 심장에 안 좋은 듯. 무심한 듯, 관심 없는 듯 하면서도 여주만 바라보고 있는 질투남. 무심한 듯 하면서도 적극적인 남주 타나카 코우, 아니 마부치 코우.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PTSD가 있는 코우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음.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도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었음. 하지만 친구들이 계속해서 코우를 문 밖으로 꺼내려고 하고 결정적으로 우리 여주 후타바가 문 밖으로 코우를 꺼내주는, PTSD를 극복하게 해주면서 고백도 하는 그런 내용임. 덤으로 같은 남자를 좋아하면 같은 여자끼리 우정이 파괴되기도, 돈독해지기도 한다는 그런 내용을 후타바와 유미, 후타바와 유리의 사이로 대조하여 보여주는 연출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