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영화명]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소개]

 

한국 개봉일 : 2016.09.21

장르 : 드라마

감독 : 도이 노부히로

원작 : 학년꼴찌 불량소녀가 1년만에 편차치 40을 올려 게이오대학에 현역합격한 이야기(学年ビリのギャルが1年で偏差値を40上げて慶應大学に現役合格した話)

일본어 제목은 비리갸루(ビリギャル, 꼴찌여고생)이다. 일본에서 28억 4000만엔의 수익을 올렸다.

 

[줄거리]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지만, 딸에게 헌신적인 어머니가 맞는 학교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중학교에서 세 명의 새로운 친구를 만나 공부도 안하고 고2까지 놀기만 하다가 담임에게 담배가 적발되서 정학을 받게된다.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의 권유로 입시학원을 다니게 되고 이러쿵 저러쿵해서 해피엔딩이라는 영화.

 

[느낀점]

 

그냥 싸고 포스터도 예뻐서 봤는데, 이게 인생영화가 될 줄은 몰랐음. 고2땐가 뭔가 슬럼프에 빠졌을때 봤는데 정말 감명깊었음. 특히 좋아하는 장면은 몇분에 나오는지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 1시간 3분쯤에 주인공이 아무리 버텨도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뛰쳐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도 그때 내 심정같아서 감정이입이 되었고, 그 후에 엄마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주인공이 '왜 그런 다정한 소리를 하는거야?'라고 말하는 것이 특히 기억에 남음. 이 장면이 그때의 기분을 다시 들게해서 힘들때마다 다시 보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