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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애니명]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소개]
 
방영 기간 : 2024.04.10~2024.06.19
감독 : 아베 유지로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코미디
별점 : ★ 4.0 (상당한 수작)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제3기
 
[계기]
 
사실 3기 나왔는데 1, 2기를 안 봐서 보게된거임. 원래 그냥 3기만 볼까 생각했었음
 
[줄거리]

 

교통사고(?!)로 인해 어이없게 인생의 막이 내려갈 터였던,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사토 카즈마.
그는 엉뚱한 계기로 여신인 아쿠아를 데리고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었다.

'RPG 게임과 같은 이세계에서, 동경하던 모험가 생활을 엔조이! 노려라, 용사!'라며
들뜨기도 잠시. 전생한 카즈마에게는 성가신 일들만 닥쳐왔다.

트러블메이커인 잉여신 아쿠아, 중2병이 악화된 마법사 메구밍,
망상 논스톱인 여기사 다크니스라는, 능력치만은 높지만
매우 유감스러운 3명과 파티 맺기. 빚에 눈이 돌아간 끝에
국가전복죄 혐의로 재판받기. 마왕군 간부 토벌하기. 그리고 간간이 죽기 등.

그러던 어느 날, 홍마의 마을에서 돌아온 카즈마 일행에게 편지가 도착했다.

그 내용은, 왕녀 아이리스 가 마왕군 간부를 쓰러뜨린
카즈마 일행의 모험담을 듣고 싶다는 것이었다.

호위 겸 교육 담당인 클레어와 레인을 데리고
액셀 마을을 방문한 아이리스와 카즈마 파티와의
대면은 평화롭게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또 저한테 모험담을 들려주겠다고 했잖아요?'

왕녀 아이리스가 카즈마와 친해지게 되었다?!

카즈마가 눈을 뜨자, 그곳은 무려 왕도! 아이리스의 요청에 따라
그곳에 체류하는 가운데, 왕성에서의 고급진 생활에 맛이 든 결과
마침 잘됐다며 눌러앉기로 결심한 카즈마.

하지만, 그 무렵 왕도에서는 의적이 암약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느낀점]

(뭐, 말할게 있나? 그래도 2기와 간극이 7년인데 작화고 뭐고 그대로 나온게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는 것. 작화나 연출에 대격변이 일어날 수 있는 긴 공백기를 거쳤음에도 모든 것이 그대로라는 것. 이게 별거 아니지만 최고라고 생각함. 전작과 공백이 사실상 있지도 않았던 일곱 개의 대죄는 3기에서 개같이 말아먹고 대충 빨리 끝내자 해버린게 슬펐던 나의 경험이 있기에, 7년의 공백을 깨고 나와서 이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는게 다행일 따름임. 코노스바 팬들은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음. 나의 코노스바 시리즈에 대한 생각은 킬링타임 애니메이션 중 최고라는 것임. 코노스바 특유의 개그도 살아있고, 작화나 연출도 변함없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조금더 좋아졌달까?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봐서 딱히 뭐.. 더 쓸 말은 없는 것 같음. 그냥 이 대환장 파티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킬링타임 계의 정점. 이세계 전이 판타지 코미디물.

 

+ 자잘하게 재밌었던 장면들에 대해서 쓰려고 하면 쓸 수는 있지만, 쓰다보니까 길어져서 그냥 전체적으로 재밌는거라고 퉁치겠음. 11화 "오카에리, 타다이마(어서와, 다녀왔어)" 엔딩은 정말 해피엔딩의 결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