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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리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명]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소개]

 

한국 개봉일 : 2021.03.31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감독 : 타무라 코타로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본즈. 감독은 타무라 코타로.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줄거리]

 

“이름이 뭐야?”
“조제”

취미인 그림과 책과 상상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그리며 살아가는 '조제'
어려서부터 휠체어를 탄 그녀는 어느 날, 언덕길에서 굴러 떨어질 뻔한걸, 대학생 '츠네오'에게 도움을 받게된다.

해양생물학을 전공하는 '츠네오'는 멕시코에서만 서식하는 환상의 물고기떼를 언젠가 그 눈으로 보겠다는
꿈을 쫓아다니며 아르바이트로 날을 지새우는 대학생.

그런 '츠네오'에게 '조제'와 둘이서 살고있는 조모가 어떤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바로 '조제'의 부탁을 받아 그녀를 상대해 주는 것.
그러나 삐딱하고 입이 나쁜 '조제'는 '츠네오'에게 신랄하게 대하고,'츠네오'도 '조제'에게 참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힌다.

그런 가운데, 각자의 마음속과 좁혀져 가는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
그 만남 속에서 '조제'는 마음을 굳게 먹고 꿈꾸던 바깥 세계로 '츠네오'와 함께 뛰쳐나갈 것을 결정하지만…….

 

[느낀점]

 

감상평은 내 기준으로 개 명작까지는 아니고 그냥 목소리의 형태급? 다르긴 하지만 장애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라는게 비슷해서 그렇게 생각했음. 그리고 둘다 여주가 장애가 있고 남주는 여주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하는 것도 비슷함. 결론적으로 두 영화 모두 내 기준으로는 나에게는 확 와닿는 부분은 별로 없지만 순간 감동을 주는 부분(교통사고를 당하고 좌절한 남주 츠네오를 위해 도서관에서 츠네오를 위해 만든 동화책을 읽는 장면)이 있는게 비슷해서 그렇게 생각했음. 작화가 너무 좋아서 보는 맛이 있는 그런 영화였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츠네오랑 조제가 처음으로 같이 바다에 갔을 때인데, 조제가 아빠 이야기를 하면서 바닷물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기어가는 부분이랑 그런 조제를 들쳐업고 바다까지 걸어가서 막 춤추는 것 같이 움직이는 장면이 진짜 멋졌음.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조제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츠네오가 유학 간다는 말까지 들은 조제가 비 오는 날 마지막으로 바다에 갔을 때 한 말인데, "나에게는 닿지 않아, 늘 닿지 않았어. ~난 더 이상 손을 뻗고 싶지 않아." 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음. 그리고 처음에 조제와 츠네오가 만났을 때도 오르막에서 멈추지 못하고 내려오는 조제를 츠네오가 받아주면서 첫만남이 성사되었는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똑같이 받아주면서 끝맺음을 하니까 수미상관의 그런 여운과 감동을 받을 수 있었음.

 

+ 나의 첫 해외여행지가 오사카였어서 아는 장소도 나오고 해가지고 좋았음. 사실 아는 장소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도톤보리 강 후카리 다리,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바로 알아봤음. 생각해보니까 오사카 여행을 갔지만 별로 생각이 잘 안나는 느낌? 관광지는 별로 생각이 안나는데 거기서 사소한 추억이나 느낌은 기억나는게 참.. 추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