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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애니명]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소개]

 

방영 기간 : 2017.01.12~2017.04.06

감독 : 타케모토 야스히로

장르 : 일상, 판타지, 치유

일본의 만화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1기

 

[계기]

 

옛날에 본 것도 같은데, 내용이 자꾸 기억 속에서 아른거려서 보기로 함

 

[줄거리]

 

밤늦게까지 일하고 왔을 때,
메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되고 고된 일을 끝내고 귀가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난방을 떼지 않아 싸늘한 방, 텅 비어있는 밥솥, 깜박 잊고 시작버튼을 누르지 않은 세탁기……
이러면 정말 집에 돌아와도 돌아온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메이드가 있었으면 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따뜻한 밥 한 공기를 차려주면, 그것만으로도 불끈 기운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냥줍도 아닌 용줍을 해버린 고바야시 씨에게 드래곤인 메이드 토르가 찾아왔습니다.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드래곤이 어째서 하찮은 인간의 메이드가 되었을까요?
고바야시와 토르의 알콩♡ 달콩♡ 살벌(?)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합니다!

 

[느낀점]

 

일단 내용이 잘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일상 판타지물 중 최고봉이라고 생각함. 일본 일상물메이드 드래곤이라는 참신한 판타지 소재를 섞어서 만든 최고의 일상 판타지 치유물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요즘 나오는 어떤 치유물도 이거 이하라고 생각함. 그리고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일단 일상물의 탈을 쓰고 있긴 하지만, 여러 등장인물들의 동작이나 칸나와 토르의 전투 장면 같은 부분은 원래 일상물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일 뿐더러,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탈 일상물스러운 면모를 보여줌. 그리고 그런 갭 모에까지 작품의 매력으로 바뀌는 애니메이션임.

 

코바야시가 조곤조곤하게 명대사 남발하는 부분도 정말 좋고, 코바야시와 토르, 칸나 삼인방의 하하호호 상호작용도 정말 재밌음. 그리고 타키야(직장 동료)와 파프니르도 은근 재밌는데, 특히 인간을 믿지 않는다던 파프니르가 타키야를 인정하는 부분이 묘미임. 쇼타와 케찰코아틀(르코아)도 재밌긴 한데, 초거유 설정이라 조금 거시기하긴 함. 그런데 운동회(9화)에서 쇼타가 달리기 중에 월드 클래스 쪽지를 뽑고, 르코아를 데려가는데 선생님이 인정 해주는 장면은 조금 웃겼음. 엘마도 은근 귀엽고 괜찮은 캐릭터 같았음. 나중에 가서는 회사원에다가 개그캐 같은 느낌을 주는데 상당히 재밌음. 그리고 엘마는 여기에 얼마 없는 정상인 캐릭터라서 여러모로 유용하긴 한 것 같음. 그리고 칸나에 미친 사이카와 리코도 개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