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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여친, 빌리겠습니다

 

 

[애니명]

 

여친, 빌리겠습니다

 

[소개]

 

방영 기간 : 2020.07.11~2020.09.26

감독 : 코가 카즈오미

장르 : 러브 코미디, 성장

일본의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제1기.

 

[계기]

 

2기가 자꾸 눈에 띄여서 보기로 함

 

[줄거리]

 

20살의 글러먹은 대학생 키노시타 카즈야.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키스를 딱 한 번 했는데, 겨우 한 달 만에 녹초가 되어버렸다.

‘아...싫어... 이제 뭔가 전부 싫다’

자포 자기하게 된 카즈야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여자아이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약속장소에 가게 되는데,

“네가 카즈야군이야?”

부슬부슬 검은 머리를 귀에 넘기고 카즈야의 얼굴을 살펴보는 미소녀, ‘미즈하라 치즈루’는 미소를 지었다.

한 번의 렌탈로 빛나기 시작하는 ‘리얼’이 있는 러브X두근 MAX의 무대포 러브 스토리!

 

[느낀점]

 

주인공 카즈야는 사연이 있지만 너무 밝히는 찐따 같아서 별로였지만, 미즈하라 치즈루가 예뻐서 계속 보게됨. 전 여친인 마미는 무슨 가스라이팅 장인임. 2화 술자리에서 카즈야를 살살 긁으면서 너는 그런 애지? 하는 부분이 진짜 가스라이팅 넘버 원이었음.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데,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아서 계속 보는 것 같음. 작화채색도 상당히 잘해서 보는 맛이 있긴 함. 캐릭터 디자인도 잘 뽑아서 이입이 잘 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주인공의 성격 때문인지 시청자를 위해서인지, 서비스 씬이 정말 많은 것 같음. 자꾸 미드를 보여준다거나 엉덩이를 보여준다거나 그런 장면이 뭔가 많음. 내가 본 다른 러브 코미디에서는 이정도로 부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모르겠음.

 

주인공이 진짜 개찌질한데 가끔 멋진 말도 하고 멋진 행동도 하긴 함. 이게 요즘 말하는 찐따미 너드남이 아닐까 생각이 듦. 솔직히 너드인지는 모르겠는데 찐따는 확실함. 무슨 주인공이 거의 모든 화에서 울고 너무 밝혀서 주인공한테 별로 정이 안생김.. 이거 제목이 '렌탈 여친' 이니까 치즈루가 주인공 아닌가? 아.. 제목은 '여친, 빌리겠습니다' 였지... 근데 솔직히 렌탈 여친이 더 입에 착 붙는 것 같음. 청춘 돼지 시리즈처럼 제목을 각인시켜야 머릿 속에 남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