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Plan B: Terraform
[소개]
출시일 : 2023.02.15
플랫폼 : PC
장르 :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가격 : 13,500원
Gaddy Games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계기]
그냥 할인도 하고 재밌어보여서 샀음
[느낀점]
일단 아직 얼리액세스라서 완전한 게임이 아니라서 아쉬웠음. 일단 얼리액세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본 결과, 다른 공장 시뮬레이션 같이 재료 공장과 생산 공장을 지어서 필요한 물자를 수급하고, 트럭과 기차를 통해 행성 각지로 배달하여 도시를 키우고, 행성을 테라포밍하는데 중점을 둔 게임임. 공장의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고, 대기를 만들고 행성 온도를 높이는 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 그리고 도시를 키울 때는 단계별로 필요한 재료가 있는데, 이거는 RAILGRADE에서 도시를 키우는 방식과 같은 느낌이었음. 단계마다 필요한 재료가 바뀌지만, 재료를 많이 요구하지는 않아서 좋았음.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다른 게임들은 필요없는 물자를 계속 생산해서 지금 써야하는 재료가 부족해지는 총체적 난국 상황이 자주 오는데, 이 게임에서는 최대 생산량을 직접 적어넣을 수 있어서 재료 관리가 상당히 편했음. 그리고 이어서 게임 얘기를 해보자면, 사실상 행성 온도를 높히고, 대기 온도를 높이고, 도시를 키워나가기 시작하면 막상 게임에서 할게 없어지는 느낌임. 이게 얼리에서 정식 버전으로 넘어가기 전에 어떻게 해결될지는 잘 모르겠음. 약간 Dyson Sphere Program 하위호환인 게임 느낌? 그리고 공장 게임의 컨베이어 벨드가 있는게 아니라, 창고에 드론이 옆 창고로 재료를 나르게 되있어서 이게 상당히 컴퓨터에 부담을 주는 느낌임. 본체가 다리 옆에 있는데, 다른 게임에서도 느끼지 못한 열기가 느껴졌음. 그렇다고 게임 렉이 걸리지는 않아서 뭔가 싶음.
그리고 오늘 대충 4시간 더 해봤는데, 이게 테라포밍이 진행될수록 바다가 생기고 녹지화가 되는데, 그러면서 도시에 식량도 필요하고 쓰레기 처리도 필요하게 되는데, 물이 막 늘어나서 원래 땅이었던 곳도 침수되는 끔찍한 현상이 발생하게됨. 그래서 느낀 점은 애초에 터를 잘 잡아야한다는 것. 약간 고지대처럼 보이면서 자원이 주변에 모여있고, 빙하가 있는 극지방 쪽에서 시작을 해야 어느정도 망하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것 같음. 적도 부근에 자리잡았는데 주변에 산이 있어서 그 사이에 도시까 낑기면서 결국 망해버려서 그만뒀음. 처음부터 모든게 해금된 샌드박스 모드가 마려웠음.
근데 또 물 부족해서 터 잘못 잡음. 그리고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쓸 요소들이 많아져서 개힘듦. 쓰레기 처리 능력 딸려가지고 바다에 투기하고... 모든 요소 해금되는 샌드박스 모드 나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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