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리뷰) 진격의 거인 1기

 

[제목]

 

진격의 거인 1기

 

[설명]

 

버츄얼 스트리머 비챤과 <진격의 거인> 1기 SOOP 같이보기를 한 뒤의 소감

 

[느낀점]

 

진짜 진격의 거인은 역대급 애니메이션이 맞는 것 같음. 채팅창을 보면서 같이보기를 진행하니까 다른 사람의 드립을 보는 맛도 있고, 나는 아는 장면이지만 스트리머는 처음보는 장면일 경우에 반응을 기대하면서 보는게 상당히 맛있었음. 근데 아쉬운건 <진격의 거인> 자체가 모르는 상태에서 떡밥이 풀리는걸 순차적으로 경험해야 뽕맛이 오지는 작품인데, 본인은 이미 만화부터 애니 완결까지 다 본지라 그때의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음. 진짜 "안 본 뇌 삽니다." 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 <진격의 거인>이지 않나 싶었음. <진격의 거인>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1기만 본 사람은 없다.. 이말이야. 봤으면 끝까지 달려야됨.

 

+ 우왁굳 방송으로 한 번 더봤는데, 이 형 가끔씩 툭툭 던지는 생각들이 진짜 후반 스포일러인게 개웃김. 미카사랑 엘런 싸우는거 아니냐(사실상 엔딩 내용), 나중에 벽 부숴지고 거인 다 튀어나오는거 아니냐(땅울림). 진짜 객관안 미친거 같음ㅋㅋ 그런 내용 나올 때마다 채팅창에 '헉' 도배되는거도 개웃기고, 가끔 진격거 본 사람들이 왁타버스랑 엮어서 드립치는거도 개웃김. 왁굳형이 엘런을 왜 데려가려고 하는거냐고 하니까 채팅창에 '거타버스 만드려고' 이러는데, 마레 제국에 데려가서 진격거 지들이 계승하려는거 간접적으로 돌려서 드립치는거 같아서 개웃김. 왁굳형 총평 나쁘지 않아서 SOOP은 2, 3, 4기 다 들여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