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짤막 리뷰

짤막 리뷰) 원신, 몬드 - 중간장 제4막

 

[제목]

 

원신, 몬드 - 중간장 제4막 배리의 순간

 

[설명]

 

원신 5.6버전의 핵심 스토리이자, 몬드 지역의 중간장 제4막 스토리 리뷰

 

[느낀점]

 

일단 호요버스가 짬이 차니까 확실히 모션, 카메라(시점 전환) 같은 부분에 노하우가 확실히 쌓인 것 같음. 표정이나 모션 같은 부분이 확실히 점점 좋아지고 있음. 유라가 클레 앞에서 앉아서 얘기하는 장면보고, '지금까지 앉는 모션이 나온 적이 있나?' 싶었음. 동생겜인 붕스, 젠존제에서 역수입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럼. 확실히 몬드 1막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발전이 보임. 개인적으로는 나타보다도 좋았던 것 같음. 뭔가 폰타인 느낌인가 그럼. 초반 알베도 재판 장면이 폰타인 느낌이 나서 그랬나? 그리고 알베도가 나왔던 2.3버전 기간 한정 이벤트인 "눈보라 속 그림자"(가짜 알베도) 스토리 요즘 사람이 알까 싶었는데, 텍스트로나마 요약해줘서 좋았던 것 같음. 노드크라이도 이런 식으로 설정 같은거 텍스트로 던져줄 것 같음.그리고 장소 쓰는 스토리도, 다른 임무와 장소 겹치면 불쾌한 경험 있는거 드디어 알았는지 퀘스트 전용 차원 같은데 데려가서 진행하더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알베도 살인 및 시체유기죄로 재판하는건데, 2.3버전 가짜알베도 스토리랑 섞어서 얘기하다가 상대 헤르타가 사실 두린의 유해에서 생겨난.. 뭐 2호(가짜 알베도)가 죽고, 따로 또 튀어나온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안 중요하다고 생각함. 대충 나타에 있는 심연 의태 생물? 있잖슴. 그런거 마냥 두린의 유해에서 태어난 의태 생물 그런거라고 보면 될 듯. 암튼 두린을 죽여버리고 알베로와 같은 인조 인간으로 재창조하는게 이번 스토리의 내용임. 두린도 용가리로 등장하고, 두린 육체 만든다고 잿더미 바다의 뭐시기 얘기도 하고, 앨리스도 나오고, 모나 스승 바르벨로스도 나오고, 인간이 된 모습도 보여주고, 루미네 목소리도 역대급으로 많이 나온 것 같음. 웃는 음성 치이더라. 아무튼 거의 끝부분에서 알베도가 몬드성에 국토연성진 펼치고 두린 육체 연성하는데, 묘하게 몬드성 모양이랑 국토연성진 생긴게 비슷하더라.

 

그리고 벤티 나온거도 너무 좋았음. 벤티, 바르바토스 이새기 힘숨찐인거 이번에 제대로 보여줘서 너무 좋았음. 몬드성에 마물 튀어나오니까 바람 디스코드방 만들어서 통신 가능하게 해주고, 몬드성에 윈드필드 깔아서 전투 보조하는게 개미쳤더라. 달리아라고 페보니우스 성당 부제, 바르바토스의 대변인 느낌으로 나온 애도 나중에 스토리나 음성에서 은근슬쩍 떡밥 흘릴 것 같아서 기대됨. 벤티 말하는거 보면 진짜 다 알고 있는데 은근히 모른척 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는 능구렁이임. 그리고 초반에 로자리아가 '별을 따는 절벽'에서 누가 기다린다고 하는데, "시간은 바람과 같아서 기다려주지 않는다?" 뭐 이런 대사를 치는거임. 그리고 알베도의 언급에서 라인도티르가 생명의 집정관과 하나가 됐다고 하는걸 들으니까, 뭔가 벤티도 과거에 시간의 집정관 이스타로스와 하나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르겠고 빨리 몬드 5막이 나오던, 잿더미 바다가 나오던, 노드크라이가 나오던 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