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
레디 플레이어 원
[소개]
한국 개봉일 : 2018.06.23
장르 : SF, 액션, 모험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8년 작 SF 영화. 어니스트 클라인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1980, 1990년대 비디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TRPG 등에 대한 각종 레퍼런스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원작 소설은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추어갈이 수준으로 개연성 없이 마구 각종 요소를 집어넣어 설명을 해대는지라 소설적 완성도는 부족해서 정작 대상 독자층인 1980년대에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영화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으로 발표되어 오랜만에 SF 장르를 연출하면서 기대작이 되었다.일단 '판권 문제'와 '시대상' 때문에 등장시키는 캐릭터부터 아주 달라지는 듯하고, 원작의 1980년대 이외에도 다양한 최신 작품의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백투 더 퓨쳐 의 느낌이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포스터는 80년대 모험영화를 대놓고 오마주했다.
[줄거리]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오아시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느낀점]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에, VR 게임 세계 영화에, 온갖 이스터에그 천국이다? 이건 못참음. 영화가 진짜 잘 만듦. 영화의 시각적 효과가 매우 뛰어남. VR 게임이라는 컨셉과 게임 속 세계라는 것이 정말 잘 느껴질 정도로 좋음. 앨런 실베스트리의 음악도 진짜 좋음. 온갖 오마쥬와 이스터에그를 난잡하게 넣지 않고, 중요한 순간마다 절묘하게 나와서 멋짐. 특히 건담 등장씬은 정말 최고. 그리고 작업장이 나오는 것을 보니 현실고증이 잘 됐구나 싶었음. 유튜브로 영화 사서 가끔 보는데 진짜 멋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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