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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용사, 그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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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비주얼 1

 

[애니명]

 

용사, 그만둡니다

 

[소개]

 

방영 기간 : 2022.04.05~2022.06.21

감독 : 이시이 히사시(石井久志)

장르 : 판타지, 추방, 액션

일본의 라이트 노벨 용사, 그만둡니다 ~다음 직장은 마왕성~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계기]

 

이세계물이 아닌 용사물이라서 조금 다를까 하고 보기로 함

 

[줄거리]

 

마왕군의 침공으로부터 세계를 구한 용사 레오.
하지만 그 강함은 평화로운 세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었고,
끝내 성도로부터 추방당하고 말았다.

지위도 명예도 있을 곳도 잃은 채 방황하던 용사가
다다른 곳에 있는 건... 너덜너덜한 마왕군?!

인간에 대한 원한 때문인지, 자포자기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마왕 앞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천왕과 함께 마왕군 재건에 임하는 레오.

은퇴 용사의 대업.
그 앞에 펼쳐질 미래는 과연...?.

 

[느낀점]

 

전직 용사였던 레오는 혼자서 마왕 에키드나를 물리치고 돌아갔지만, 사람들은 용사 레오의 힘을 두려워하여 그를 죽여야한다고 여론을 형성해갔음. 그래서 성왕은 레오에게 국외추방을 명하고, 레오도 별 말 없이 나라를 떠나게 됨. 그리고 고향도 갈 곳도 없는 그는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마왕군 모집에 지원하게 됨. 그리고 펼쳐지는 이러쿵 저러쿵 스토리 같음. 한 마디로 전직 용사 레오의 마왕군 재취업 스토리. 근데 마왕 에키드나도 신기한게 불필요한 살육은 피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흔히 생각하는 마왕의 이미지가 아니라 신선하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어쩌고 저쩌고 스토리 이후에 마계로 돌아가게 생긴 마왕군. 그래서 상황이 상황인지라 레오는 마왕 에키드나에게 정체를 밝히고 다른 현자의 돌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함. 그런데 그 현자의 돌은 다름 아닌 자신의 심장. 그러니 자신을 죽이고 가져가라고 하는데, 못 죽이겠다고 도망칠까봐 도망치면 자신이 인류를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함. 그니까 용사는 마왕이 돼버리고 마왕은 용사가 되어버린 대환장의 리버스. 지리는 빌드업과 제대로 흑화한 레오의 전투는 정말 재밌었음.

 

사천왕 중에 리리 라는 수인 로리 캐릭터가 있는데, 설정이 무슨 자신을 제압한 이성을 섬긴다나 뭐라나 그런 컨셉임. 그래서 자꾸 주인공한테 앵기고 그러는데 진짜 극혐임. 그냥 여캐도 아니고 로리캐로 이런 설정 만들어서 집어넣는거 진짜 별로라고 생각함. 나는 액션 별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무위키의 평가 항목을 보니까 발광 이펙트로 떼운다는 말이 있던데 그거 보니까 확실히 그런 느낌인 것 같긴 함. 그래도 나는 스토리나 액션이나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로 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