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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명]
나 혼자만 레벨업
[소개]
방영 기간 : 2024.01.07~
감독 : 나카시게 슌스케
장르 : 현대 판타지, 액션, 헌터
별점 : ★3.5 (애매한 수작)
한국의 작가 추공의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하는 한미일 합작 TV 애니메이션
[계기]
원작 소설은 안봤지만, 만화는 잘 봤기 때문에 봤음
[줄거리]
다른 차원과 이쪽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인 '게이트'가 갑자기 발생한 뒤 10년
세계에는 '헌터'라고 불리는 초인적인 힘에 각성한 사람들이 출현했다.
헌터는 게이트 안의 던전을 공략하고 대가를 받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강자들만 가득한 헌터들 중 '성진우'는 인류 최약병기라고 불리는 저랭크 헌터로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랭크 던전에 숨겨진 고랭크 이중 던전을 발견했지만
빈사의 중상을 입은 성진우의 눈앞에 의문의 퀘스트창이 나타났는데.
죽음의 순간, 퀘스트를 수락하기로 결심한 성진우는
자신만 '레벨업'할 수 있게 되었는데.
[느낀점]
"왜 유독 한국 웹툰을 애니화 하면 아쉬울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았음. 애니와 웹툰의 차이점은 움직이냐, 안 움직이냐 인데, 한국 웹툰은 대체로 액션에 대한 연출이 세세하게 들어가 있어서 애니화 해도 웹툰에서 느끼던 그 연출의 느낌을, 애니에서 느낄 수 없어 실망하는 그런 느낌임.
예시로 장송의 프리렌을 보면, 원작 일본 만화에는 액션에 대한 연출이 거의 없거나 전무한 수준임. 그래서 애니화 하면서 역동적인 연출이 들어가면 거기서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한국 웹툰은 웹툰 자체로도 역동적이기 때문에 애니화 후, 감동이 덜하거나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리는 것임.
예시자료) 웹툰 나이트런의 장면을 이어붙인 클립
원작을 안 본 사람이 보면 괜찮을 수 있음. 하지만 원작을 본 사람은 애니의 감동이 덜함. 이게 서순의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보통 애니를 보고 원작을 찾아보게 되는데, 웹툰 원작은 웹툰을 보고 애니를 보기 때문에 감동이 덜한 느낌이랄까? 근데 네크로맨서 각성 후가 나와보면 또 달라질 수도?
11화, 성진우 vs 이그리트는 잘 뽑은 것 같음. 긴장감과 이그리트의 힘, 전투의 속도를 그냥 1쿨에서 원기옥을 모아놓고 여기서 터트린 것 같음. 그리고 12화에서 네크로맨서 전직을 하고 일어나라를 조지는데, 그림자 병사 색이 원작이랑 똑같아서 인정. 이그리트 추출씬은 역시 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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