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명]
길모퉁이 마
[소개]
방영 기간 : 2021.06.12~2021.06.26
감독 : 사쿠라이 히로아키
장르 : 일상, 판타지
별점 : ★ 4.0 (상당한 수작)
일본의 만화 <길모퉁이 마족>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중 제1기
[계기]
1월 목표인 애니메이션 6개 보기의 마지막 타자. 최근에 너무 도파민 애니메이션만 봐서 환기시킬 겸 잔잔 일상물 보기로 해서 이거로
[줄거리]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여고생 요시다 유코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뿔과 꼬리가 나 있었다.
혼란스러운 유코에게 어머니 세이코가 고한 건 충격적인 사실.
「요시다 가(家)는 고대부터 어둠을 양식으로 하는 존재...... 봉인된 어둠의 일족의 후예입니다」
일족의 봉인을 풀기 위해 어둠의 힘에 눈을 뜬 유코와 일족의 숙적인 마법소녀와의 싸움이 지금 막을 연다...?
[느낀점]
처음에는 이거 완전 만화 <루리 드래곤>과 같은 전개잖아? 생각을 했음. 물론 <길모퉁이 마족>이 훨씬 먼저 나온 작품이지만.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머리에 뿔이 자라있고, 사실 우리 가문은 어쩌고 하면서 갑자기 마족이라고 밝히는 엄마까지. 근데 뒤는 마족과 마법소녀의 알콩달콩 키라라 일상 판타지였음. 마족과 마법소녀가 나오는 일상 판타지 물이라니 너무 좋았음. 약간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같은 판타지 일상물인게 좋았음.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전개되는 것도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댕청미를 보여주는 마족 주인공 요시다 유코(샤미코)와 침착하게 옆에서 툭툭 던지는 마법소녀 치요다 모모의 조합이 귀여웠음.
마법소녀의 피가 필요해서 마법소녀와 싸워야한다는 명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마법소녀에게 수련을 받고 사실상 마법소녀와 키라라 일상물을 찍는 내용이라서 별 내용은 없음. 근데 지루하지 않은 일상물 정도의 레벨이라서 별점 4.0점으로 줬음. 6화에서 마법소녀 모모가 아파서 주인공이 집까지 데려다주고 약간의 간호를 해주는데, 모모 집에서 등장하는 마법소녀의 빛의 사역마이자 네비게이터인 고양이가 튀어나옴. 가끔 말도 하고 계시를 내린다는데, 갑자기 걸걸한 목소리로 "때가 왔다." 이래서 주인공이 놀라니까, 모모가 노망났는지 그 말 밖에 안한다고 하는게 뻘하게 개웃김. 이후에 등장할 때마다 "때가왔다. 때가왔다. 때가왔다." 이러고 있음. 이게 뭐라고 웃기냐.
+ 11~12화에서 유코와 모모의 집안이 얽히고 설켰다는 떡밥을 풀면서 2기 내용을 암시했음. 2기 안보려고 했는데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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