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음악 리뷰

음악 리뷰) aespa - Drama


[음악명]
 
aespa - Drama
 
[소개]
 
발매일 : 2023.11.10
장르 : KPOP, 힙합, 댄스
작사 : 방혜현 (Jamfactory), Ellie Suh​(153/Joombas)
작곡 : No Identity, Walker(153/Joombas), EJAE, Charlotte Wilson
편곡 : No Identity
aespa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느낀점]
 
처음에 신곡 나왔을 때, 들은 적 없었는데 동기가 뮤비를 틀었음. 근데 딴 동기가 '드럼머머머머머' 이러길래 왜 언어 기능이 퇴화했냐 물어보니까 노래가 이렇다는거임. 근데 이왜진? <Spicy>도 아니고 광야도 아니고 이게 뭐냐 싶었음.

근데 보니까 뮤비는 또 잘 만들었더라. 레드-블랙 톤으로 광야 에스파 스러운 그런 느낌이 좋았음. 흑백 화면으로 나오고 아래 볼드체 빨간 자막 나오는거도 느낌있더라. 그리고 가사는 뭔지 모르겠지만 약간 패기있는 그런 뮤비와 노래의 분위기가 잘 어울리긴 했음.

근데 쇼츠 넘기다가 누가 기가막힌 해석을 한 걸 봤음. (https://youtube.com/shorts/q1jOFB2EQh8?si=uVIQQrs8SZS2Qffk) 원래 가사는 아래.

-

I bring I bring
all the Drama-ma-ma-ma
I bring Drama-ma-ma-ma
With my girls in the back
Girls in the back
Drama

Trauma-ma-ma-ma
I break Trauma-ma-ma-ma
With MY WORLD in the back
나로 시작되는 Drama

-

가사를 대충 직역하면, 내게 가져와 드라마마마마 내 멤버들이 뒤에 있다 드라마. 트라우마마마마 나는 트라우마마마마를 부숴 내 뒤에 나의 세상이 있다. 대충 이런 느낌인데, 뒤는 완전 초월번역임.

-

또 가져왔습니다. 골칫거리, 논란, 이슈, 가십. 내가 늘 가져오잖아. 우리 멤버들이 뒤를 봐줘요, 우리 언니들도. 트라우마?? 나는 다 부숴버려. 뒤에는 나의 세상. 나로 시작되는 드라마.

-

가사랑 분위기를 섞은 초월번역인 듯. 이게 머리에 박혀서 노래가 첫인상과 180도 바뀜. 첫인상은 그저 다시 퇴화한 에스파였다면, 지금은 깔끔하고 할 말만 하는 광야 에스파가 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