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리뷰) 2015 루키 단편선 - 11화 까마귀

 

[웹툰명]

 

2015 루키 단편선 (11화 까마귀)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66673&no=11&weekday=mon

 

[소개]

 

작가 : 정수현

네이버 웹툰 '2015 루키 단편선'의 '11화 까마귀'

 

[계기]

 

약간 가볍게 즐기는 단편선 재밌어서 봤음

 

[줄거리]

 

까마귀 소년 민재와 여주인공의 씁쓸한 사랑이야기

 

[느낀점]

 

그림체가 따뜻해서 좋음. 반짝이는 것을 모으고, 말이 없는 까마귀 소년을 모두가 피했지만, 여주인공은 그런 소년에게 매일 말을 걸고 다가갔음. 그렇게 여주인공은 소년을 사랑했음. 그리고 같이 전시회를 보러갔는데, 거기서 클림트의 그림을 보면서 소년에게 알려줌. 반짝이는 그런 그림들이라 너가 생각났었다고. 그리고 키스라는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안들어와서 아쉽다고 그럼. 그러다가 일방적인 사랑에 지쳐버린 여주인공은 소년의 침묵을 견딜 수 없어서 마음을 접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함. 그리고 결혼한 여주인공이 직접 만든 클림트의 키스와 미안하다는 쪽지를 받음. 그리고 소년의 집에 달려가지만, 소년은 이미 떠나고 단 하나의 보물만이 남겨져 있었음. 그리고 소년의 행복을 빌어주는 여주인공.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끝났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슬프고 여운이 남는 시 같은 작품. 단편 만화 중에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