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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만화 웹툰 리뷰

애니 리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애니명]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소개]
 
방영 기간 : 2016.01.14~2016.03.17
감독 : 카나사키 타카오미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코미디
별점 : ★ 4.0 (상당한 수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제1기
 
[계기]
 
그냥 본다본다하고 안보다가 벌써 8년이 지나버려서 보기로 함

(한창 메이플 할 때, 메구밍 코디한다고 드래곤 라이더 파티 퀘스트 맨날 해서 '레바테인' 스태프 얻은 사람 있었는데)
 
[줄거리]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소년, 사토 카즈마의 인생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그 막을 내린……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여신을 자처하는 미소녀가 있었다. 이리하여, 이세계로 넘어간 카즈마의 대모험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결국 시작된 것은 의식주 확보를 위한 노동이었다! 카즈마는 그저 평온하게 살고 싶지만, 문제를 연달아 일으키는 여신 때문에 결국 마왕군에게 찍히고 마는데?!


[느낀점]

이세계물 상당히 많이 본 것 같은데, 얘는 결이 다름. 얘는 이세계물이긴 하지만 먼치킨이 아니고 주변에 파티에 여자가 많긴 하지만, 다들 제정신이 아니고, 그저 소년가장 카즈마의 이세계 똥꼬쇼 같은 느낌이랄까. 이게 뭔가 가끔 일그러지는 작화나 라이트 노벨스러운 대사, 그리고 그걸 또 잘 살려내는 성우분들의 열연이 더해져 코미디 장르에 완벽히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내가 좋아하는 클리셰 브레이크가 제대로 들어간 뻔하지 않은 이세계물이라서 좋은 것 같음. 카즈마 파티도 웃긴게 잉여신, 하루 한 번만 쓸 수 있는 최강 마법사, 극 마조히스트 탱커, 그리고 팬티도적 카즈마.. 그냥 미친 조합이라서 재밌음.

 

+ 딱히 뭐 리뷰할 건 없는 것 같음. 그렇다고 평작 주기에는 에바고, 명작 주기도 에바라서 그냥 상당한 수작? 정도로.. 그냥 뇌 빼고 보면 좋음. 작품 자체가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는데, 생각없이 보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