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명]
달링 인 더 프랑키스 (ダーリン・イン・ザ・フランキス | DARLING in the FRANXX)
[소개]
방영 기간 : 2018.01.13 ~ 2018.07.07
감독 : 니시고리 아츠시
장르 : 멜로 드라마, 거대로봇, 군상극
TRIGGER와 CloverWorks가 공동 제작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2017년 7월 5일에 천원돌파 그렌라간 재방송 1화 CM에서 발표되었다.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린 니시고리 아츠시의 신작. 5pb.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플라스틱 메모리즈 전화 각본 등을 집필한 하야시 나오타카가 시리즈 구성을, 아노하나, 너의 이름은. 등으로 유명한 타나카 마사요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는다. 공식 약칭은 '다리후라(ダリフラ)'. 주요 스태프진은 타나카 마사요시와 하야시 나오타카를 제외하면 모두 그렌라간 제작에 참여했던 인력들이고, CM 역시 그렌라간 재방송 시간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식 트위터에서도 그렌라간 관련 트윗을 활발하게 RT하는 등 제작진이 여러모로 그렌라간과 엮어주고 있는 작품이다.
[계기]
한동안 엄청 유행한 제로투 댄스의 제로투가 나오는 애니를 한 번 보고 싶어서 봤음.
[줄거리]
그들은 꿈꾼다. 언젠가 넓은 하늘을 나는 꿈을. 유리로 가려진 하늘이 사실 굉장히 높은 것임을 알면서도.
머나먼 미래, 인류는 황폐해진 대지에 이동 요새 도시인 '플랜테이션'을 건설했다. 그리고 도시 안에 만들어진 파일럿 거주지역 '미스틸테인', 통칭 '새장'. 아이들은 바깥 세상은 전혀 모른 채, 자유로운 하늘을 모른 채 그곳에 살고 있다. 그들이 맡은 일은 그저 싸우는 것뿐.
그들이 싸우는 '적'은 모든 것이 비밀에 쌓여있는 거대생명체 '규룡'. 본 적도 없는 적에게 맞서기 위해 아이들은 '프랑키스'라 불리는 로봇에 탄다. 로봇을 타는 것만이 자신들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 믿고서.
예전에 신동이라 불리던 소년이 있었다. 코드 넘버는 016, 이름은 히로. 하지만 프랑키스에 타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였기에 지금은 그저 낙오자였으며 그 누구에게도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였다. 그런 히로에게 머리에 뿔이 달린 의문의 소녀 제로 투가 나타났다.
"찾았다, 나의 달링."
[느낀점]
일단 메카물 같아서 이거 볼 사람은 도망치는 것을 추천함. 이건 메카물이 아니라 메카물의 탈을 쓴 연애 권장 멜로 드라마물임. 멜로 드라마 70에 메카물 30이라는 느낌. 그래도 은근 짜임새 있는 애니임. 비익조, 히로가 프랑키스에 타지 못하던 이유(제로투와 히로의 과거사), 사랑(연애, 결혼, 번식 등) 정도 뽑을 수 있음. 비익조는 눈과 날개가 하나뿐이라 암컷과 수컷이 나란히 있어야만 날 수 있다는 상상의 새인데, 이것을 말하는 히로(남 주인공)와 제로투(여 주인공)의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임. 1화 처음부터 나옴. 그리고 사랑과 관련된 상상의 동물이기도 함. 두 번째, 히로는 어릴 때는 아이들의 리더 같은 느낌이었음. 하지만 나중에는 낙오자가 됨. 제로투는 히로의 능력이 잠들어 있을 뿐이라고도 했고, 제로투와 히로는 함께 프랑키스를 조종했음. 하지만 이치고(서브 여주)와는 프랑키스를 조종할 수 없었음. 남주는 여주랑만 프랑키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인데, 13화에서 제로투의 의식에 동화되면서 그녀의 기억이 흘러들어오는데, 거기서 왜 히로가 제로투랑만 프랑키스를 조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떡밥이 풀림. 히로가 규룡의 클론으로 만들어진 제로투의 피를 핥아서 피가 섞여가지고 제로투랑만 탈 수 있었던 것. 세 번째, 사랑. 제로투가 히로랑 처음 프랑키스에 탑승할 때, 키스를 함... 그리고 프랑키스에 탑승하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성관계를 연상하게 함... 그리고 중간에 휴가 갔다가 폐허에서 여자 조연이 임신에 관한 책을 얻게되고 다른 남자 조연과 해서 임신을 하고, 결국 아이를 낳게 됨. 그러니까 이 애니는 메카물이 아니라 그냥 연애 권장, 멜로 드라마물임. 근데 또 보면 엔딩에서 10000000% 사망 플래그 꽂고 남주 여주 둘다 죽음. 근데 또 나중에 환생해서 다시 만나고 끝나는 열린 결말 해피엔딩이긴해서 몽글몽글한 그런 느낌. 메카물이라고 기대하거나, 그렌라간 제작진이라고 기대하고 보지만 않으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음. 난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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