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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 리뷰

음악 리뷰) Chevy -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음악명]

 

Chevy -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https://youtu.be/S0h5yvN-b1Y?si=2BIAwQpOJc9nkA-4

 

[소개]

 

발매일 : 2024.02.06 (붕괴: 스타레일 2.0 '페나코니' 업데이트일)

장르 : OST

작사 : 미공개

작곡 : 미공개

편곡 : 미공개

붕괴: 스타레일의 수록곡. 작중에선 로빈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음. 아직 공식 음원이 나오지 않음. (24.04.06 기준)

 

[느낀점]

 

솔직히 페나코니에서 반디가 따라오라고 할 때, '아니 대체 어디까지 따라오라는거야' 생각하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다왔다고 하면서 이제 반디가 개척자에게 어쩌고저쩌고 얘기를 할 때, 개지리는 배경과 함께 이 노래가 나오는데, 배경은 '너의 이름은.'이 생각나는 비주얼이고, 노래는 진짜 감미로우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있었음. 원신은 좋은 노래가 있어봤자 진짜 가사가 없는 OST라서 그냥 온 몸으로 클래식 감상하듯이 느끼는 수밖에 없었는데, 스타레일의 하이라이트 노래는 보컬이 있어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음. 나중에 가사 까보면 진짜 사람 미침..

 

Let my heart bravely spread the wings
내 심장이 용기를 갖고 날개를 펼치길
Soaring past the night, to trace the primal light
최초의 빛을 쫓기 위해 밤하늘을 가르며
Let the clouds heal me of the stains
구름이 내 상처자국을 치유하게 하길
Gently wipe the sorrow of my life
내 삶의 슬픔을 상냥하게 지워내며
I dream
그런 날을 꿈꿔

 

그냥 가사가 레전드임.. 그리고 외국 게임 OST나 EDM 보컬 있는 곡들을 보면 대체 어디서 그런 힘숨찐 보컬들을 데려오는지 모르겠음. 진짜 나는 원곡자가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커버곡 탐방해서 원곡자보다 원곡 같이 부르는 (더 감정이입이 되는)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한국 노래나 JPOP 같은거는 원곡자꺼 안 듣기도 하는데, 이런 게임 OST나 EDM 보컬 곡들은 그냥 원곡 가수가 그냥 정점을 찍어놔서 커버곡을 들어도 별로 감흥이 없었음. 쓰고보니까 갑자기 뭔 개소린가 싶은데, 대충 그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