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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 리뷰

음악 리뷰) 사유리(さユり) - 꽃의 탑(花の塔)(Tower of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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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

 

사유리(さユり) - 꽃의 탑(花の塔)

https://youtu.be/WIKKyrGGaDk?si=reE5tRuQqHdAtIuT

 

[소개]

 

발매일 : 2022.07.03

장르 : OST

작사 : 사유리(さユり) 

작곡 : 사유리(さユり) 

편곡 : 미야타 '레프티' 료(宮田'レフティ'リョウ)

일본의 애니메이션 <리코리스 리코일>의 엔딩곡

 

[느낀점]

 

리코리스 리코일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인데, 엔딩곡 역시 참 좋았음. 작품의 내용을 제대로 살린 가사와 개지리는 도입부를 지닌 노래. <리코리스 리코일>의 감독은 엔딩곡 초반의 기타 리프가 밝은 편이지만 본편의 분위기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르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확실히 가사가 주는 감동도 있고, 분위기에 따라서 밝고 즐거운 느낌이거나 묘하게 슬픈 느낌일 대가 있어서 정말 좋은 노래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르고 만든 가수 사유리(さユり) 님은 지병으로 인해 2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함. '꽃의 탑'이라는 엔딩곡처럼 가시는 길도 평안하셨으면 하는 바람임. 소식을 접하고 들으니까 "もう二度と帰ってくることはできないのでしょう(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거겠지)" 라는 가사가 참 슬프다고 느껴지고, "世界の端と端を結んで(세상의 끝과 끝을 이어줘)" 라는 말도 그녀가 불렀던 노래로 영원히 팬들에 기억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 약간 일상물 같은 느낌의 가사로 도입부 쭉 가다가, "それだけでいいはずだったのに(그것만으로도 좋았을 텐데)"부터 빌드업 쌓고 코러스 싸비 나오면서 들어가는게 개좋음. 뭔가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 같음. 분위기나 사유리의 보컬이 그런 느낌쓰. 지금 코러스 가사를 다시 보니까 슬프긴 하네. "너의 손을 잡아 버리면, 고독을 모르는 이 거리에는.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거겠지.". 그리고 여기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거겠지." 가사가 특히 슬픈데, '모오 니도토 카엣테 쿠루 코토와데키 나 이 노 데쇼오오오' 부분을 여운이 남는 듯하게 불러서?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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