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전략적 팀 전투(TFT, 롤토체스)
[소개]
출시일 : 2019.06.29(정식출시)
플랫폼 : Windows, iOS, iPadOS, Android
장르 : 오토배틀러(Auto Battler)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바탕으로 한 오토배틀러 게임
[계기]
군생활 중에도 안했는데, 문득 땡겨서 했음
[느낀점]
일단 짧은 칭찬부터 하도록 하겠음. 이게 내 기억상 한창 오토체스가 유행하던 시절에 롤 IP를 기반으로 한 롤토체스가 나온걸로 기억함. 고3 때 같은 반 애들이 오토체스를 하다가, 어느 순간 다 롤토체스로 넘어갔던 그런 기억이 있음. 아무튼 얘도 IP 활용을 굉장히 잘한 케이스라고 생각함. 기본적인 아이템 효과는 유지하고, 나머지 챔피언, 시너지, 증강, 프리즘 같은 부분들을 시즌마다 추가하고 변경하고 제거하면서 게임을 잘 유지하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정말 "전략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함. 추후 서술한 운에 대한 문제점을 제외하면, 그래도 상당히 전략에 치중된 이름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보기 때문.
단점은 그냥 운빨 망겜이라는 거임. 내가 진짜 운이 안 좋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롤토체스를 하면 그걸 더 뼈저리게 느끼는 것 같음. 이게 전략상 챔피언(기물)의 최대 개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같은 시너지를 가는 사람이 많으면 서로 손해 볼 확률이 높음. 그래서 서로 정찰을 하면서 사람들이 덜 가는 시너지를 맞추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단 말임. 그래서 내가 맨날 아무도 안가는 시너지 골라서 돌리는데, 아무도 안 가는데 안 뜨는거임. 그냥 개빡침, 아무도 안 가는데, 아무도 안 사는데 왜 안 뜨냐는 거임. 근데 기물은 더 심함. 기물은 진짜 안 나오면 진짜 디지게 안 나옴. 템은 그래도 다른데서 수급할 기회라도 있는데, 솔직히 회전초밥이나 그런 부분에서도 안 뜨는건 안 뜸. 몰라 아무튼 개빡쳐서 새벽에 열변을 토하다가 그냥 안하기로 마음 먹었음. 운이 안 좋은 나에게는 최악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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