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막 리뷰) 2024MAMA aespa - Bored!+Spark+Dopamine+UP+Supernova(MAMA ver.)+Whiplash(MAMA ver.)
[제목]
2024MAMA aespa - Bored!+Spark+Dopamine+UP+Supernova(MAMA ver.)+Whiplash(MAMA ver.)
https://youtu.be/_LyRdiHwyFA?si=H_K8P472Y9lQTbBL
[설명]
2024MAMA aespa - Bored!+Spark+Dopamine+UP+Supernova(MAMA ver.)+Whiplash(MAMA ver.) 무대 영상
[느낀점]
에스파의 쇠맛, 이제야 이해했다.
몰랐는데, 각자 솔로 테마곡 같은거로 시작하는게 레전드네. 닝닝의 Bored!, 윈터의 Spark, 지젤의 Dopamine, 카리나의 UP. 개인적으로는 윈터의 Spark가 개미쳤다고 생각함. 솔직히 나는 에스파 별로였음. 뭔가 테마는 있는데 이질적이고 잡탕밥 같은 느낌이었달까? 근데 군대에서 뇌이징 당하고 Supernova부터 뭔가 갈피를 잡은듯한 노래들이 나오면서 좋아지기 시작했음. 약간 쇠맛 나는 광야(이미지를 떠올리면 안 됨, 노래를 듣고 느낌을 떠올려야 이해할 수 있음),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 이런 느낌. 이게 진짜 Supernova 너무 좋은 것 같음. 특히 내가 에코, 오토튠, 화음/불협화음, 일렉트로닉이 포함된 노래를 좋아하는데 완벽히 만족함.
Supernova에서 Whiplash 넘어가는 무대에서 레이저 쇼 한바탕 해주고 그냥 미친 Whiplash 비트 나오면서 시동걸고 안무 들어가는게 레전드. 에스파는 뭐랄까, 비주얼과 무대 분위기, 헤메코로 보는 사람들의 혼을 쇠맛 나는 광야로 끌어당기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혼을 빼앗기는 그런 느낌임. 혼을 뺏어갔다가 8:20에서 갑자기 돌려주는데 여기 퍼포먼스가 진짜 맛있네. 다들 지젤 그 파트라고 하는거 보니까 유명한가보네. 이걸 나는 2024 MAMA에서 처음봐서 전율이 장난 아니네. 심지어 이거 무대 일본 오사칸데, 지젤이 일본 사람이니까 확실히 더 뽕맛이 있는 것 같음. 지젤도 일본에서 레전드 함성 나온거 전율 오질 듯.
+ 공연장 천장에 뭔가 일렁이는 스크린 띄워놓은게 진짜 에스파의 그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너무 킥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