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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리뷰) 이세계 페스티벌 2025 - 이세계아이돌 Part

타신 2025. 5. 18. 00:35

 
[제목]
 
이세계 페스티벌 2025 - 이세계아이돌 Part
 
[설명]
 
이세계 페스티벌 2025 - 이세계아이돌 Part CGV 라이브뷰잉 후기
 
[느낀점]
 
들어가는말, CGV 라이브뷰잉은 콘서트를 아예 안가는거보단 나았던 것 같은데 딱 그정도. 또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면 그냥 안가겠음. 일단 좌석이 A01이라서 목이 아팠고, 아래서 위로 올려다보니까 화면 비율도 이상하고 다리 길어보이는 착시현상까지 생겨서 흠이었음. 그리고 라이브다 보니까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이 진짜 많지는 않았지만, 꼭 무대할 때 한 두 번씩 끊겨서 좆같았음. 특히 릴아챤 트루러버 비챤 파트 때, 검은 화면 뜨면서 비챤 파트에서만 존나 끊겨서 진짜 개화났음. 진짜 빨리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던가, VOD 빨리 내라. 쿠팡플레이, CGV 버퍼링 보상으로 할인 같은거 해주면 진짜 좋겠는데.. 아무튼 그러고 옆사람 조용하면 눈치보여서 영화관에서 호응하긴 좀 힘들더라. 아예 열 통채로 단합해서 모든 것에 호응하기로 타협보고 호응 유도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음. 추가적으로 이세페2 자체가 떡밥이고 빌드업이다 라는 예기를 한 것으로 보아, 여름 6집 제목은 99.9%로 "Be My Light"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Light의 i의 점부분이 원신 원석 같은 사각별이라 그냥 개삘임. 그리고 우주선이나 거대로봇 보여주는건 뭔지 모르겠는데, 애니나 웹툰, 자체 콘텐츠 같은건 아닐거같고, 기대컨 박살내고 예상해보면 게임 콜라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그런 게임이 뭐가 있냐? 아닌거 같긴함. 이후에는 순서대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음.
 
이세계아이돌 - LOCKDOWN : 사실상 나의 최애곡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가 막힌 도입부를 가지고 있는 락다운이 스타트를 끊었음. 우주선의 선원, 바디슈트 컨셉으로 멸망한 행성에 착륙해서 락다운을 불러재끼는 모습이 진짜 좋았음.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본인은 바디슈트 캐릭터를 상당히 좋아함.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제로투, <에반게리온>의 플러그 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앨리스 같은 캐릭터들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 이세돌 바디슈트? 이건 진짜 못 참지ㅋㅋ 아무튼 락다운 안무까지 만들어가지고 부르니까 진짜 개지렸음. 안무가 원래 없었지? 그냥 미쳤음. 진짜 현상에서 들었어야 하는데..
 
이세계아이돌 -  KIDDING : 이세돌 정규 3집 키딩. 이거도 바디슈트 컨셉에다가 멸망한 도시에 풀 자란 배경으로 놓고 불렀는데, 이건 조금 아쉬웠음. 물론 노래는 진짜 좋았음. 진짜 내 인싸 친구들 다 아는 키딩을 고척돔에서 불러재낀다? 진짜 못 참거든. 그건 그렇다치고, 여기서 우주선과 바디슈트 컨셉을 대체 왜 잡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락다운 + 키딩 하고나서 의상 체인지 해버리니까, 진짜 왜 우주선 컨셉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 근데 아예 다 끝나고 거대로봇 나오고 했던거 생각하면 이게 뭔 떡밥인 것 같음. 근데 이게 콘텐츠 홍보를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거 같고, 새로운 웹툰? 새로운 앨범? 아니면 게임 콜라보? 나는 뭔가 게임 콜라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게 아니면 애초에 누가 우주선 + 바디슈트 컨셉을 잡아ㅋㅋ
 
+ 아니 근데 바디슈트 버튜버 콘서트 CGV에서 단체로 라이브뷰잉 보면서 웃고있으니까 난생 처음으로 약간 현타올뻔함ㅋㅋ
 
징버거 - 너랑 나 : 앞에 말했던 현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냥 진짜 개미쳤다.. 오프닝의 부가땅..진짜 헤메코 레전드였음. 너랑 나? 그냥 존나 찰떡이었음. 첫 솔로곡으로 딱 좋았던 그런 느낌쓰?
 
주르르 - 고민중독 : 이거 진짜 개미쳤음. 이거 커버곡도 있던건데 QWER 완전 팬이라고 고민중독 커버하고, 같이 쇼츠도 찍고 했던거 같은데 그냥 여기 주르르 교복 코디 미쳤음. 영원한 17세 르르땅 그냥 미쳤음.
 
고세구 - 팬서비스 : 편곡 가미한 고세구의 팬서비스 이거 진짜 못참거든요. 진짜 나 이거 들으면 눈물의 떼창할 줄 알았는데, 그냥 기쁨이 뇌를 지배해서 눈물이 나지는 않더라. 그래도 하.. 고척돔에서 좀더! 외쳤어야 되는데 진짜.. 거의 끝부분에 원래 약속이야~ 하는 파트에서 사랑해~ 하는데 이거 진짜 레전드였음. 진짜 대세구 점프 뛰면서 갑니다~ 하는거 지리더라..
 
징버거X주르르X고세구 - CIDER BANG! : 와 트리오 무대 나올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고척돔 솔로곡에 뇌 절여져서 유닛으로 나올줄은 진짜 몰랐음. 원래 교멤 빅토리X쵸로키의 상큼발랄한 그런 노래였는데, 이걸 또 우리 헨타이즈가 불러주니까 진짜 레전드였음. 주르르, 고세구는 말할 것도 없고, 징부가는 그냥 짱갈래 미쳤음.. 너랑 나에서는 아래쪽 트윈테일이었는데, 여기서는 근본 트윈테일이라 그냥 와..
 
이세계아이돌 - Stargazers: 5집 그냥 미쳤음. 왁굳형이 시티팝 같은데 시티팝은 아니라고 하던데, 딱 그 느낌이었음. 시티팝이긴 한데 완전 시티팝은 또 아닌.. 아무튼 이거 진짜 좋더라. 뭔가 시티팝은 반복재생 하다보면 물리는 맛이 있는데, 얘는 순도 100퍼 시티팝은 아닌 느낌이라서 괜찮달까? 내일 나와보면 알겠지ㅋㅋ 자세한건 내일 리뷰에서ㄱㄱ
 
이세계아이돌 - ELEVATE : 5.5집? 이거 진짜 미쳤더라ㅋㅋ 엘리베이트 이거 진짜 좋던데? 내 취향은 락다운, 시지지 쪽인데 이거도 진짜 좋은거 같음. 근데 생각이 잘 안나서 이거도 내일 리뷰에서 ㄱㄱ
 
이세계아이돌 - Misty Rainbow : 그냥 미쳤음. 감동이 있음 진짜로. 마지막에 릴파 미스틱 레인~~보우~~ 할 때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음. 그냥 들어도 벅차오르는 맛이 있는데, 이걸 고척돔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벅차오르는 뽕맛이 있네..
 
+ 노래는 라이브 같은데 춤은 잘 모르겠었음.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슬라임즈가 이걸 다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ㅋㅋ 솔로곡은 춤, 노래 둘다 라이브 같은데, 단체곡(앨범)은 노래만 라이브고, 모션은 미리 준비해놓은거 같은 느낌? 근데 Stargazers, ELEVATE, Misty Rainbow 끝나고 챌린지 안무 소개하면서 3 / 3 나눠서 직접 춤추는 모습 보고 그냥 진짜 100% 라이브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체력 생각하면 단체곡은 ㄹㅇ 녹화가 맞을 듯.
 
릴파 - Welcome to the Show : 그냥 들었을때는 노래 별로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근데 취향이 아니긴 함ㅋㅋ 그래도 릴파 짭바가 있어가지고 그냥 레전드였음. 우리 CGV 생각보다 조용하긴 했는데, 이거 부를 때는 다들 워어어어어어어어어~ 해주더라. 진짜 릴파님이 아이돌, 릴파콘, 슈퍼 E 까지 더해져서 그냥 무대를 ㅈㄴ잘함.
 
비챤 - DAY DAY : 진짜 죽어도 안가르쳐줘서 뭔가 했는데 데이데이였음. 누가 왁물원에 데이데이 같다고 썼었는데 진짜네. 아니 랩 왤케 잘함. 락다운 때도 그렇고 그냥 비챤은 신임. 무대배경도 지렸고, 코디도 진짜 개지렸음. 그리고 랩도 지렸음. 데이데이가 약간의 싱잉 파트도 있어가지고, 비챤의 미친 음색으로 그거까지 커버하니까 와 그냥 천국이 따로 없더라..
 
아이네 - 오르트구름 (feat. 릴파) : 아이네 오르트구름 그냥 말할게 있나? 그냥 개미쳤는데 마지막 파트에서 릴파 나와가지고, 아이네가 고음역대 지르고 릴파가 코러스 탄탄하게 받혀주니까 와 그냥 자야-라칸 슉슉샥샥 하는거 마냥 개지리더라.. 마지막에 둘이 등 맞대고 끝나는거도 좋았고, 둘이 껴안는 것까지 개지렸음..
 
릴파X비챤X아이네 - True Lover : 트루 러버ㅋㅋㅋㅋㅋㅋ 그냥 이거 완전 최애곡인데 이걸 할 줄이야ㅋㅋㅋ 근데 CGV 개같은거 비챤 파트에서 검은 화면 되면서 끊기는걸 한 4~5번 하는거임;; 진짜 개빡쳐가지고 아니 뭐 생각도 잘 안남 하도 끊겨가지고.. 이래서 시발 진짜 고척돔 갔어야됐는데..... 진짜 유튜브에 영상 올리던가, VOD 내라 좋은 말로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찍은거 봤는데 진짜 미쳤다.. 아니 릴아챤 전못진즈.. 화음 미쳤음 그냥.. 비챤, 아이네가 냅다 깔아재끼는 화음이 그냥 와..
 
+ 6인 편지 : 르르땅 우는거 처음보는 것 같음. 멤버들 돌아가면서 편지 읽을 때 나도 막 주르륵 울지는 않았고, 그냥 촉촉 정도? 챠니 눈물 참은게 진짜 기적이다ㅋㅋ 역광콘 때도 중간에 멘트치다가 울컥하고, 생일날 편지 읽을때도 울고, 미스티 레인보우 나왔을때도 울었던 비챤이 눈물컨을 성공했다니.. 아무튼 나무위키에 누가 편지 다 모아서 적어줄거라고 믿음^^ 아무도 없으면 내가 적어야지ㅋㅋ
 
이세계아이돌 - MEMORY : 편지 읽고 우리 제갈공띵 님의 메모리? 이파리를 위한 팬송? 이거 진짜 못 참겠음... 이거는 진자 가사를 보고 음미하면서 써야된다고 생각해서 나오면 리뷰해야겠음. 아무튼 좋았음... 내일 나오면 가사 까보고 리뷰ㄱㄱ
 
+ 앞에서 단체곡 모션은 녹화같다고 했는데, 메모리 무대 보니까 처음에 손 맞대고 시작하는 대칭이 잘 안맞더라고? 직접 춘건가?? 직접 다 춘거면 진짜 대단한데? 이런거 진짜 모르겠음. 동선이나 빡쎈 안무도 다 이렇게 커버를 쳤을까? 치면 칠 순 있지 않나? 무한의 고뇌가 자꾸.. 암튼 좋았음. 어나더월드, 리와인드는 그냥 유니티 방송 하는거처럼 모션 나와서 좋더라. 뒤에서 세구 팔이 얼굴 뚫는거 봐서, 뒷부분은 진자 라이브 맞는듯ㅋㅋ
 
이세계아이돌 - Another World : 아니 나 오늘 나오기 전에 샤워할 때 이거 들으면서, 가사가 진짜 오늘 같다ㅋㅋ 생각했는데 이거 엔딩곡으로 뽑아서 개소름 돋았음. 가사 보면 막 "나 뭐든지 될 수 있다면, 저 높은 곳에서 별처럼 빛나고 싶어. 그런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지금.", 어나더 월드 이거도 사실상 이세계를 뜻하는 느낌이잖슴. 그래서 그냥 ㅈㄴ 어울리는거임. "그래 나 혼자선 두렵겠지만 지금처럼 함께한다면. 그 어떤 미래도 기꺼이 가줄 수 있어.", "난 가볼래 난 말할래. 우리가 꿈꿨던 소원들이" 그냥 가사 개미쳤음 진짜.. 
 
이세계아이돌 - RE : WIND : 앵콜곡. 이거 안나오면 섭섭하지 진짜.릴파 고음 지르고, 아이네 고음 지르고, 비챤 고음 지르고, 주르르, 고세구, 징버거까지 그냥 와 미쳤더라.. 뭔가 깨달은게 있는데 멤버별 고음 지를때 모션이 있더라. 릴파는 고개~허리 숙이면서 내려꽂는 느낌으로 지르고, 아이네는 가슴을 펴면서 퍼트리는 느낌으로 지르고, 비챤은 주먹쥐고 팔을 쫙 땡기면서 쥐어짜는듯이 지르는 그런 재스쳐? 그게 진짜 좋았음. 역시 이세돌 정예 멤버.. 아이돌 출신, 음악 전공, 우타이테 출신...... 캬............
 
+ 다 끝나고 오영택 외치는거 지렸음. CGV에서도 오영택 외쳤던 것 같음. 오영택인지 우왁굳인지 생각은 안나지만 아무튼ㅋㅋ
 
+ 다음에는 춤 없어도 되니까 진짜 유니티 방송 하듯이 진짜 풀라이브 토크쇼 같은 콘서트 아닌 콘서트 하면 좋겠다ㅋㅋ

+ 벌써 2주가량 지났지만.. 난 아직 고척돔에 있다.. 진짜 꿈만 같은게 이런 느낌이구나.. 있었다가 없었던, 하지만 분명 존재했던.. 캬.. 이세페 감동 3박자 뽑으라면 나는 1번 고척돔에서 울리퍼지는 락다운 전주. 2번 T르르의 눈물 편지. 3번 아이네 릴파의 오르트구름 후 포옹.. 하 그냥 미쳤음. 신곡, 어나더월드, 뭐 팬서비스, 리와인드 다 슬플줄 알았는데 도파민 때문에 그냥 계속 웃으면서 봄. 근데 저 3박자는 진짜 뭉클하거나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