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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 Warak - 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Feat. 강아윤)

타신 2024. 12. 29. 20:09

 

[음악명]

 

Warak - 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Feat. 강아윤)

https://youtu.be/NwuEoDvSOLw?si=As8HNxfcdEU0cOUX

 

[소개]

 

발매일 : 2023.11.09(게임 <산나비> 정식출시일)

장르 : OST

작사 : Warak 

작곡 : Warak 

편곡 : -

게임 <산나비>의 엔딩 OST

 

[느낀점]

 

처음에는 그저 잘 뽑은 게임의 잘 뽑은 노래 1으로 기억했음.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뭔가 좋더라. 어디가 좋냐? 그것은 바로 "다음 작품에 봄은 올까? 기다렸고 기다렸지. 막이 내리면 그리울까? 후련했고 섭섭했지. 물어본다면 답은 올까? 불러봤고 또 불러봤지. 길은 언제나 나로부터 찾을 수밖에 없는 걸" 벌스의 이 가사가 너무 좋음. 잔잔한 멜로디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 가사가 정말 금상첨화라고 생각했음. 특히 마지막 벌스 다음 부분이 가장 좋은데, 마지막 벌스가 끝나고 "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잊는다는 것도 역시 비워둔다는 것을" 이게 무반주 비스무리하게 깔리는데 이게 킥(kick)임.

 

+ 기다렸고 기다렸지, 후련했고 섭섭했지, 불러봤고 또 불러봤지. 이게 정말 엔딩을 빛내주는 가사라고 생각했음. 기다렸던 엔딩이지만 후련섭섭하고 그런 마음을 제대로 나타낸 느낌. 그리고 가사가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시 같은 형식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