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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 K$AP Rama - hp-1

타신 2024. 5. 7. 14:15

 

[음악명]

 

K$AP Rama - hp-1

https://youtu.be/lj3xLpTMkHs?si=7QsNuens3VradJ1G

 

[소개]

 

발매일 : 2024.05.06

장르 : 힙합/랩

작사 : K$AP Rama

pH-1 - 맨스티어 디스전 중 K$AP RAMA의 맞디스 곡

 

[느낀점]

 

나보고 없대 문화에 대한 존중

하하 군대도 안간 니가 어떻게 해 조준?

 

이게 그냥 개미쳤음ㅋㅋ 그리고 가사에서 포이즌이 " 어... 케이셉? 나 궁금한 게 생겼는데, 너는 개그맨이 랩 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는 물음에 케이셉이 "뭐 할 말 없지 씨발 래퍼도 다 예능 나가는데"라고 대답함. 근데 내 생각에도 래퍼가 딴 프로그램 나가는건 괜찮은데, 다른 방송인이나 코미디언이 랩하면 힙합씬에 대한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이 사단이 나는게 나는 웃기다고 생각함. 근데 이런 갈라치기한국 힙합의 정수라고 생각하기도 함. 뭐 우리가 미국처럼 마약을 대놓고 해, 갱단이 있어 뭐가 있어. 갈라치기라도 해야 미국 힙합 같은 느낌 내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래퍼 출신이 아닌데 랩을 하면, 자꾸 다른 본업이었던거 끌고와서 '코미디언이 랩을 해?', '인터넷 방송인이 랩을 해?' 맨날 이 난리 치니까 그냥 힙합씬 자체가 고여가는 그런 느낌임. 나도 힙합 많이 듣긴 했는데, 너무 싱잉랩 과도기에, 쇼미뽕도 떨어져서 잘 안보고, 자꾸 마약하고 군대 안 가려고 막 안 좋은 이미지만 계속 찍어내니까 없던 선입견도 생기고 안 듣게되는 그런 느낌임. 옛날 힙합은 듣는데 요즘껀 뭐가 나온지도 모름. 근데? 그래도 뷰티풀너드 맨즈티어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핥짝핥짝 하고있는데, 디스곡까지 나와버리니까. 솔직히 그냥 자기들 입지 애매해지는데 코미디언 놈들이 더 뜨는거 같으니까 꼬장부리는 느낌 이랄까? 근데 뭐 싸우는건 알아서 하고, 우린 뭐 재밌으면 됐지~ㅋㅋ

 

디스 아닌 디스곡을 낸 오윈의 ugly를 들어보면, "틈새시장 고인 문화 속에 뭣이 중요, 벼슬?", "몇몇 so called rappers? 그깟 타이틀이 뭐라고?"와 같은 가사를 보여주며 갈라치기 말고 '모든 것이 힙합이다.', '이런 힙합씬이 문제다.'라는 쪽의 가사라서 '진짜 오왼은 신이다..' 라는 생각을 자아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