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리뷰)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 - 쟂빛과 푸름(灰色と青) (+스다 마사키(Masaki Suda)

 

[음악명]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 - 쟂빛과 푸름(灰色と青) (+스다 마사키(Masaki Suda)

 

[소개]

 

발매일 : 2017.11.01

장르 : J-POP

작사 : Kenshi Yonezu

작곡 : Kenshi Yonezu

요네즈 켄시 4th 앨범 <BOOTLEG>에 수록된 요네즈 켄시와 스다 마사키의 노래

 

[느낀점]

 

잔잔한 멜로디에서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노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현재의 허무함을 노래하는 화자. 시간과 모습이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며, 지금도 계속 노래를 한다는. 반대로 그 화자가 추억하는 과거의 친구 또한 과거를 떠올리며 씁쓸한 현실을, 자신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모습을 번져가는 얼굴, 흐려지는 색으로 표현하며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는 그런 노래임. 그런 쟂빛 속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는 푸름이 존재한다는 감성인데, 이게 곡의 분위기와 보컬로 지리게 뽑아냄. 진짜 요네즈 켄시는 파도파도 끝이 없다..

 

+ 버츄얼 유튜버 여르미와 한결의 한국어 커버 뮤비인데 상당히 괜찮음. 곡의 분위기 그대로 잘 살린 거 같음. 뮤비 퀄리티도 상당한데.. 버츄얼 캐릭터를 실사와 합치는 과정에서 머리가 너무 커보여서 괴리감을 보여주는 느낌이 있지만.. 이거 봤으면 신경쓰일거임. 아무튼 노래는 좋다. https://youtu.be/dj0R7etzXiw?si=SD4eVT_3CwsAMZ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