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리뷰) 이런 영웅은 싫어
[웹툰명]
이런 영웅은 싫어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400742&weekday=wed
[소개]
연재 기간 : 2011.11.02~2017.09.19
작가 : 삼촌
장르 : 현대 판타지, 드라마, 개그, 슈퍼히어로
2012 독자 만화 대상 4위 수상작
[계기]
일단 그림체가 취향 저격이고, 염동력 주인공? 이건 못참지.
[줄거리]
실존하는 수많은 영물들과 싸우는 히어로, 스푼(SPOON)의 대활약 이야기!
[느낀점]
일단 주인공 '나가'가 너무 마음에 들었음. 일단 초능력도 최강의 염동력, 텔레포트, 투시? 그냥 세계관 최강자. 그리고 가치관도 너무 마음에 들었음. 슈퍼히어로는 그냥 솔선수범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그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나가는 그렇지 않았음. "남을 돕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인생의 전부를 바치고 싶진 않다.",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다른 사람을 돕겠다." 같은 마인드라 딱 좋았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를 깨부수는 마인드?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좀 변하긴 하는데 그래도 뭐 좋았음. 그리고 중간중간 흑화 아닌 흑화, 폭주? 하는 장면이 묘미였음.
작품은 설정도 특이하고 재미도 있으며,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각자의 매력이 돋보여서 씹덕 포인트가 많음. 정말 인간, 이종족, 이능력, 판타지가 모두 조합된 현대 판타지물이라 색다르고 재밌었음. 잔인한 소재들도 많이 나왔는데, 나는 좋았음. 이게 매운 맛을 적절히 섞어서 스토리가 재밌었던 것 같음.
최애캐는 당연히 주인공 '나가'. 차애는 서장님 '다나'. 그 외에도 혜나, 듄, 레이디, 오수 등등... 등장인물이 진짜 많았는데, 거의 기억이 나는게 진짜 재밌게 봤던 것 같음. 그리고 우리 악역 '백모래'도 진짜 내가 처음 본 광기의 얀데레 였음. 능력도 진짜 개사긴데.. 실존 인물이었다면 코로나는 일주일 컷이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