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리뷰) 사랑의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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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명]
사랑의 아쿠아리움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297796
[소개]
연재 기간 : 2011.02.10~2014.10.03,
2011.10.10~2013.09.22
작가 : 스토리 : TGM, 작화 : 린다
장르 : 일상, 드라마
아쿠아리움을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의 일상, 드라마 웹툰.
[계기]
초딩때 우연히 봤는데 병맛 웹툰과 스토리 웹툰의 경계에서 줄타기 하는게 재밌어서 봤음.
[줄거리]
우연한 기회에 수상한 아쿠아리움을 발견한 주인공 김죄형과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진지하지만 예측불허인 수족관 사람들의 이야기.
잉여하게 바닷가에서 어슬렁거리던 수시 합격생 고3 김죄형은 아주 우연히 수족관에서 탈출한 상어와 그 상어를 잡으러 온 사람들과 만난다. 다음날 걸어가다가 웬 가게에서 버린 걸레 빤 물을 맞았는데, 그 가게 이름은 <전설 수족관>. 온갖 트랩을 통과해야 갈 수 있는 이상한 아쿠아리움에 호기심을 가진 김죄형이 아쿠아리움의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맞닥뜨리는 사건을 개그와 함께 곁들인게 시즌1의 주 내용. 시즌2에서는 대학에 들어간 김죄형이 어쩌다 아쿠아리스트의 꿈을 갖고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느낀점]
2023년이 되고 정주행하기 시작함.
시즌 1(프롤로그~34화 에필로그) : 메인 에피소드는 남주 김죄형이 '전설 수족관' 과 얽히게 되면서 아쿠아리움의 비밀을 알아가는 내용임. 좋았던 부분은 역시 메인 스토리를 밀고가면서 병맛스러운 개그들이 함께 등장한다는 것인데, 무리수 없이 알잘딱으로 재밌는 선을 유지해서 좋았음. 사실 시즌 1은 그렇게 흥미로운 스토리는 아님. 그저 전설 수족관과 아토피아라는 집단에 대한 설명, 남주 김죄형이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한 명분 정도를 만들어준 스토리임.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도 이 웹툰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었음. 기억에 남는 회차는 20~21화로 인형이의 과거편.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웹툰 속에서도 말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게 재밌어서 기억에 남음.
시즌 2(1화~에필로그) : 시즌 2는 김죄형이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임. 시즌 2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인물인 어의 이계인과 유인형 그리고 김죄형의 삼각관계로 작품명 '사랑의 아쿠아리움' 에 시동을 검. 그리고 물고기가 이끌리는 체질, 위험하다면 위험한 재능이라면 재능인 능력을 가지고 아쿠아리스트가 되려하는 김죄형의 스토리도 나름 볼만 함. 그리고 통통한 펭귄들이 너무 귀여운 것 같음. 르귄 스토리(시즌 2 51~52화) 는 상당히 슬프기도 했음.
사실상 주인공 김죄형은 노력형 아쿠아맨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