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애니명]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소개]
방영 기간 : 2016.01.11~2016.03.28
감독 : 카스가 아유무
장르 : 판타지, 학원 배틀, 러브 코미디, 하렘
라이트노벨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원작 5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애니
[계기]
작화도 괜찮아보이고 재밌어보여서 봤음.
[줄거리]
5년 전 쿠데타로 인해 멸망한 제국의 황자 룩스는 실수로 난입하고 만 여자 기숙사 목욕탕에서 신왕국의 공주·리즈샤르테와 만난다.
“……언제까지 내 알몸을 보고 있을 생각이냐, 이 바보 자식아아아앗!”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병기 장갑기룡. 일찍이 최강의 기룡사라고 불리던 룩스는, 지금은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 기룡사로서 『무패의 최약』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리즈샤르테의 도전을 받아 결투를 벌인 끝에, 룩스는 어찌 된 영문인지 기룡사 육성을 위한 여학원에 입학하게 되는데……?!
왕립 사관 학원의 귀족 자녀들에게 둘러싸인 몰락 왕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도와 패도가 엇갈리는 『최강』의 학원 판타지 배틀, 개막!
[느낀점]
일단 무슨 1화부터 시작하자마자 남주가 천장을 뚫고 떨어졌는데 하필 목욕탕이고, 여주의 알몸을 보게 되고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이런 장면만 보고도 단번에 알아차렸음. '이건 하렘물이다.' 딱 하렘스러운 전개가 딱 보이는거임. 근데 보다보니까 판타지긴 한데, 메카물이면서 칼도 쓰고 총도 쓰고 러브 코미디면서 하렘이기까지한 이런 미친 애니. 나는 재밌게 봤는데 안타깝게도 2기는 없었다고 함.. 메카 디자인도 은근 간지나서 원작이라도 봐야겠다 했는데, 원작이 라노벨이라네.. 그래도 설정은 나름 재밌어서 볼까 생각중..
주인공이 칼을 두자루 들고 다니는데, 하나는 그냥 겁나 약한거고 하나는 누가봐도 겁나 쎄보이는거라 ㄹㅇ 힘숨찐 같아서 간지났음. 그리고 2화에서 리샤가 배의 낙인을 보여주고 얘기하는데, 이거보니까 원피스의 천룡인 마크 생각났음. 원피스를 봤다면 진짜 생각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는 그런 거임. 그리고 검은 칼 언제 쓰나 겁나 기대했는데, 2화에 바로 꺼내길래 전개가 진짜 좋았음. 빨리빨리 진행되는 부분이 진짜 좋았음. 그리고 크루루시퍼가 룩스한테 키스하는 장면 진짜 좋았음. 준내 과감해 이게 19금 하렘? 그리고 유적 편에서 자꾸 리샤가 드릴에 집착하는데, 이거 누가봐도 그렌라간이잖아. 그리고 주인공은 뭔 여장을 수준급으로 하는지 참 의심하게 만드는...
럽코하렘물과 메카물을 섞은 희대의 띵작 같지만.. 원작이 라노벨이어서 그런지 약간 중2스러운 대사나 스토리가 약간 거시기 하긴 함. 근데 나는 재밌게 봐서 원작 라노벨도 한 번 볼까 생각중임. 설정이나 그런 부분은 꽤나 괜찮게 봤기 때문임. 여주는 리샤, 세리스, 크루루시퍼 빼고 다 날려버려도 좋을 듯.. 피르히는 무슨 가슴을 그렇게 크게 그려놔서 진짜 거부감 개심하게 듦. 진짜 크면 클수록 무작정 좋은건 아니라고 보는데.. 뭐 그랬음.
메카 디자인이 상당히 간지나서 좋았음. 근데 이게 원작은 라노벨이라 그걸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 내가 좋았던 메카는 크루루시퍼의 파프니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드래곤 이름인데... 메이플 하면 이걸 모를 수가 없음ㅋㅋ. 그리고 세리스의 메카 린드부름도 개간지남. 날개랑 색감이랑 진짜 예쁘게 잘 뽑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