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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천원돌파 그렌라간

타신 2022. 5. 13. 15:57

 

[애니명]

 

천원돌파 그렌라간

 

[소개]

 

방영 기간 : 2008.07.21~2008.09.04

감독 : 이마이시 히로유키

장르 : SF, 거대로봇, 액션, 모험, 코미디

가이낙스에서 제작한 27부작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2007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TV 도쿄에서 방영했다.

 

[계기]

 

옛날에 티비플 애니 속 크기 비교 막 그런 영상 있었는데, 맨 뒤에 맨날 그렌라간 나오는거임. 그거 생각나서 봤음.

 

[줄거리]

 

아득히 머나먼 미래.

사람들은 땅속에 구멍을 파서 집을 짓고 가축을 기르며,
때때로 일어나는 지진과 낙반에 겁을 먹으며 수백 년 동안이나 마치 숨을 죽이듯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 마을의 일원 · 시몬.

말수가 적고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러, 언제나 형처럼 따르고 있는 청년 카미나의 뒤로 한 발 물러나 있는 소년 시몬.
어느 날, 마을을 넓히기 위해 구멍을 파던 소년 시몬은
파들어간 곳에서 우연히 신비한 빛을 내는 작은 드릴을 발견한다.
그리고, 시몬의 형님뻘인 청년·카미나.
그는 마을 위에는 ‘지상’이 존재한다면서
그랜단이라는 깡패 그룹을 이끌고 사람들에게 천정(天井)을 돌파해 밖으로 나가자고 주장하곤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지진과 함께 마을의 천정이 붕괴하면서 거대한 로봇이 떨어져 간다!

카미나는 「역시 지상은 있었다!」 라고 확신하지만, 로봇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존속의 위기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무모하게도 마을에서 날뛰는 로봇에 맞서려고 한다.
그 때, 다시 지상으로부터 무엇인가가 왔다.
그것은 거대한 소총을 가진 소녀 요코였다.
그는 로봇을 지상에서 쫓아온 것이다.
그러나 라이플의 위력으로는 쓰러뜨리기는커녕 발을 묶어두는 게 고작이었다.
그런 위기 속에서, 시몬은, 이전에 땅속에서 파낸 것을 카미나와 요코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다름아닌 얼굴만의 수수께끼 로봇의 머리부분이었는데...

 

[느낀점]

 

본 지 꽤 됐는데, 이걸 아직 안 썼다니 과거의 나 뭘 한거야! 정말 이거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임. 작화, 연출, 스토리 삼위일체임. 솔직히 백문불여일견임. 100번 듣는 것보다 1번 보는 게 나음. 2008년(일본 기준) 작품인데 초월적인 작화를 보여주고, 연출도 정말 강렬하고 임팩트 있음. 스토리도 복잡하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유치할 수 있지만 그보다 멋진 건 또 없는 그런 스토리. 음향과 성우도 정말 레전드급임. 정말 할 말이 많은데, 본 지 좀 돼서 극장판 나암편, 홍련편 보고 거기다 쓰는 걸로. TV판과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지만 편의상 ㅎㅎ..

 

그렌라간 최애캐는 '니아 텟페린'. 캐릭터 디자인이 특이하지만 이상하지 않고, 색감도 상당히 괜찮음. 눈은 벽안에 진분홍색 네잎클로버 동공. 감동적인 장면은 당연히 엔딩의 시몬과의 결혼식 장면.. 여기는 정말 예외 그딴거 없고 해피 엔딩인데 새드 엔딩이면서 해피 엔딩인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