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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타신 2022. 11. 13. 02:10

 

[애니명]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소개]

 

방영 기간 : 2017.04.01~2017.06.27

감독 : 와다 준이치

장르 : 다크 판타지, 로맨스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 중에서도 제1부, 중에서도 3권까지의 내용인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계기]

 

군대 가기 직전에 가장 끌리는 애니메이션이라 보기로 함

 

[줄거리]

 

‘인간’은 규격 외의 ‘짐승’에게 유린되어 멸망했다.
단 한 사람, 수백 년의 잠에서 깨어난 청년 빌렘을 제외하고.

인간을 대신해 짐승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성검(카리용)〉과 그것을 다루는 요정병뿐.
싸움 후, 〈성검〉은 다시 이용할 수 있지만 힘을 다 쓴 요정병들은 죽어 간다.

“적어도 사라지고 싶지는 않잖아. 누군가가 기억해 주길 바라잖아. 이어져 있었으면 좋겠잖아.”
죽어 갈 운명에 있는 소녀 요정들과 청년 교관의 덧없고도 빛나는 나날.

 

[느낀점]

 

일단 주인공 빌렘이 잘 생겨서 좋았음. 뭔가 종말의 세라프 주인공 같은 느낌이기도 했음. 여주 크톨리도 나름 괜찮아보였음. 전체적인 내용은 주인공 빌렘은 병기를 보관하는 창고의 관리인으로 왔는데, 무기는 보이지도 않고 창고도 창고가 아니었음. 그래서 크톨리가 말해주는데, 특수병기는 무기가 아니라 살아있는 자신들이라고 하는데 에고웨폰인가 뭔가 궁금했음. 그리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보여주면서 특수병기라고 하는 부분이 정말 다크 판타지스러웠음.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요정들을 이용해서 카리용을 들게하고 전쟁터로 내모는 내용임. 요정들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어리광을 부리는 등의 특성을 보여주는데, 이런 요정들을 아무렇지 않게 전쟁터로 내모는 것이 다크 판타지적인 요소 같음. 주인공 빌렘도 과거에 마수들과 싸우던 용사인데, 저주 때문에 수백 년 후에 잠에서 깨어나서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요정창고에서 일하게 된 것임. 옛 동료였던 대현자는 요정들을 이용해서 지상을 탈환하려 하지만 주인공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으로 나서는 것이 재미와 로맨스 포인트. 뭔가 블랙 불릿 같은데, 같이 싸우는 것은 아니라 조금 다르고 솔직히 블랙 불릿보다는 라이트한 것 같음. 세계관 묘사가 많지 않아서 다크 판타지 치고는 무게감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