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애니명]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소개]
방영 기간 : 2017.04.04~2017.06.20
감독 : 와토 미나토(和ト湊)(카네코 히라쿠)
장르 : 학원, 액션, 판타지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TV 애니메이션
[계기]
마녀의 여행을 보고, 마술이나 마법에 관한거 찾아서 다 보관함에 넣었는데 그때 넣은 것 같음.
[줄거리]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계약직 강사인 글렌 레이더스는 수업 중 자습 → 취침 상습범.
그러다 웬일로 교단에 서나 싶으면 칠판에 교과서를 못으로 고정해놓는 둥, 그야말로 학생들도 기가 막혀 하는 변변찮은 강사다.
결국 그런 글렌에게 진심으로 화가 난 학생 「교사 킬러」로 악명이 자자한 시스티나 피벨이 결투를 신청하지만─
이 해프닝은 글렌이 허무하게 패배하는 안타까운 결말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학원에 닥친 미증유의 테러 사건에 학생들이 휘말리자,
"내 학생에게 손대지 마!"
비로소 글렌의 본성이 발휘된다!
[느낀점]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는 어쩌다가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담임을 맡게 되었음. 얘는 마술의 천재긴 한데, 마술에 재능이 없어서 마술학원 2학년과의 대결에서도 질 정도임. 그런데 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투시에는 자신의 고유 마술을 사용하여 마법 시전을 봉인시키고 격투를 사용함. 이것이 진정한 마법 무투계 라고 볼 수 있음. 작화나 연출은 막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 스토리도 전개가 빨라서 나는 좋았음. 나무위키 보니까 혹평에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것과 시스티나를 편애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그냥 좋았음. 스토리도 나름 괜찮았고 마법을 영창하는 장면이 특히나 재밌었음. 등장인물은 주인공이 역시 가장 매력적이었고 나머지는 뭐 그냥 그랬음.
초반에는 재밌었는데 리엘 레이포드가 루미아의 호위 역으로 마술 학원에 위장 편입하고 나서부터 뭔가 노잼됨. 원래도 리엘 같이 단편적인 캐릭터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더 노잼인 것 같음. 처음에는 글렌에게 집착하는 타입으로 나왔다가 학교 생활을 함께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좋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죽은 줄 알았던 리엘의 오빠가 살아서 나타나고 갑자기 글렌 냅다 버리고 오빠를 위해서 살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글렌도 찌르고 루미아도 데려가고 그냥 난리쳐서 김이 조금 빠졌음. 주인공이 재능이 있긴 하지만 먼치킨물 처럼 시원시원하게 싸우는 모습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음. 당분간 먼치킨물을 좀 찾아봐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