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애니명]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소개]
방영 기간 : 2024.07.03~2024.09.11
감독 : 나가하마 노리히코(ながはまのりひこ)
장르 : 이세계 전생, 다크 판타지
별점 : ★ 3.5 (애매한 수작)
일본의 라이트 노벨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계기]
그냥 싸우는거 보고 싶었는데, 괜찮아보여서 보기로 함
[줄거리]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라고 불리며,
단신으로 요새를 공략하는 마족. 그의 이름은 아이크였다.
절대적인 마술로 적들을 날려버리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괴물' 그 자체로,
적과 아군 가릴 거 없이 두려움을 사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는 다른 마족에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나 말이야, 사실은 인간이란 말이지.'
인간인 것을 숨긴 채로 마족과 인간의 공생을 추구하는,
벼락출세 다크 판타지!
[느낀점]
주인공 아이크는 마왕군 최강의 마법사로 불리지만 사실 인간임. 자신의 양 할아버지이자 스승이었던 론베르크의 '언제, 어느 때라도 가면과 망토를 벗어선 안된다. 정체가 들통나게 되면 마왕이 널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에 따라 인간인 것을 숨긴 채로 마족과 인간의 공생을 추구하는 마왕군 여단장이 되었음. 대마법사였던 스승의 제자답게 출중한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투를 하되 누구도 죽이지 않으려는 불살주의 캐릭터이며 마족과 인간의 공생을 추구한다는 것이 클리셰 비틀기로 들어가서 재밌는 부분. 근데 정체가 들통나면 마왕한테 죽을거라는 말과는 다르게 현 마왕은 주인공이 인간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필요하니까 별 상관을 안하는게 아이러니. 마왕이 알고 있는 시점에서 숨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긴 하지만.. 뭐..
직속 상관인 군단장 세피로는 아이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자꾸 유혹하는 모먼트를 보여주고, 부하인 서큐버스 릴리스 또한 아이크의 처음을 가져가려고 하며 다른 여자와 있을 때 질투하면서 티격태격함. 그리고 메이드인 사티까지 있어서 거의 뭐 하렘에 가까운 여자 히로인 라인업이지만, 주인공은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아서 좋았음. 그리고 마왕도 처음에 막 엄청 흉악한 누가 나올 줄 알기는 커녕, 여자 마왕이 나와서 막 앵기는 그런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적당히 카리스마 있는 그런 캐릭터라서 괜찮았음. 이후에 마왕 자리를 노리고 반란을 일으킨 다른 군단장 내용과 기타 등등 장면들도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볼만 했음. 킬링타임 정도긴 한데, 중간 조금 이상? 그래서 3.5점 줬음. 1배속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 나는 1.2배속으로 봤음. 그리고 서로 다른 종족들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을 꿈꾸는 부분이 전생슬과도 비슷한 느낌을 줬음.
+ 12화에서 아이크의 공을 높게 평가하여 불사여단장 자리에서 제8군단장 자리까지 초특급 승진을 시키는데, (한국식으로 따졌을 때) 대령부터 3계급 특진해서 바로 중장 군단장이 되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