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작성 예정 메모장
웹툰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 전형적인 아포칼립스 생존물인줄 알았으나, 하차를 결심한 순간부터 갑자기 재밌어져서 보고 있음.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헌터를 하던 주인공이 벙커를 만들고 생존하는게 다일줄 알았는데, 능력자가 나오고 주인공은 사실 비능력자임에도 전설로 남은 헌터였다 그런거라서 계속 보고 있음. 약간 뇌지컬과 피지컬로 적대적인 세력과 영차영차 하는게 재밌는 것 같음. 아무리봐도 주인공은 천여주박에 의한 피지컬 기프트를 받아낸 능력자가 아닌가 싶음. 피지컬이 그냥 초능력급이라서 썰어먹고 다니는게 상당히 맛있음. 인터넷에서는 반전의 갭모애를 보여줘서 그런 맛 때문에 질리지 않고 보게됨. 초반에는 다른 아포칼립스물과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보다보니까 은은한 병맛과 주인공 특유의 맛이 있어서 계속 보게되는 그런 느낌.
웹툰 <두 번째 삶은 힐링라이프?>
웹소설 원작 웹툰 같지만 오리지널 웹툰임. 힐링물 같지만 뒤에 물음표가 붙어있음. 그림체나 전개를 보면 힐링물 같지만 사실 아님. 약간 먼치킨 성장물 같은 느낌인데, 성장은 가끔가다 나오는 느낌이라서 뭔가 느린데 답답하지는 않고 그냥 애매한 그런 느낌? 그래도 혈통은 있지만 능력이 애매한? 미친 디버프가 걸려있는 주인공.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음. 약간 물이 없는 곳에서 이정도의 수둔을? 이런 느낌의 주인공. 76화에서 신을 삼킨 소헤르한테 1현의 한계를 뛰어넘은 테서렉트 앱솔루트 리무버를 갖다박는데 개지림. 제발 연재 오래해줬으면 좋겠음. 뭔가 자꾸 끝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안함.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웹소설부터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서 봤는데, 소재도 신선하고 등장인물이 많은데 난잡하지는 않고 잘 만들었다 그런 느낌. 솔직히 현재 웹툰 삼대장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작품이라고 봄. 책빙의물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책빙의물 중에서는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함. 설정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고, 뽕맛도 있는 능력자물이라서 흥행 보증 수표라고나 할까? 근데 이거 재미없으면 넘기면서 봐서 리뷰 쓸 때 찾아보고 써야겠음. 일단 이정도. 약간 오락가락하는데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디테일해서 쳐지는 느낌이 있는거임. 그렇다가도 도파민 터지는 연출 한 번 나오면 다시 확 재밌어지고 하는 그런 작품. 진짜 혁명가 여기 다 넘기면서 봤는데, 251화 진짜 혁명가 7에서 거신병 나올때 뽕맛 지리긴 했음.
웹툰 <사시미 한 자루로 아카데미를 씹어먹음>
제목도 길고 뭔가 짜치는 맛이 있는데, 막상 보니까 또 괜찮은 작품. 약간 전형적인 하렘 먼치킨물 같은 느낌인데, K 웹툰식으로 만들어낸 느낌? 일본 하렘 능력자물에서 보던 전개가 그냥 콸콸콸 등장함. 그래도 사시미 한정 최강자라는게 신선해서 좋았음. 검신의 가호가 있긴 한데, 무통의 가호 없으면 능력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뒤질라고 하는데 어떻게 될까 궁금했음. 근데 33화 가서 전이의 가호 얻으니까 그게 해결됨. 칼에다가 가호 옮겨가지고 칼만 빠개지는 그런 전개로 가다가, 나중에 개지리는 무기 얻어가지고 검술 난사할 듯.
웹툰 <열렙전사 3부>
열렙전사 루시드 어드벤쳐 파트가 끝나고 시작한 어스게임 파트. 파워밸런스는 모르겠고 그냥 그때그때 재밌는 도파민형 웹툰 느낌. 떡밥 회수를 잘하는 작가는 아닌 것 같은데, 68화에서 지구에 구현된 다크월드에 간 다크가. "세상을 구한 세 용사(올스탯 +1)" 동상을 보고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뎃에 나중에 끝에 끝까지 갔는데 한 끗 차이로 고전할 때 저 동상 구역에 진입해서 올스탯 +1 받고 이기는거 아니냐고 하던데. 진짜 이러면 씹덕 행복사 할 듯. 그냥 보는 맛이 좋아서 계속 보게되는 웹툰 같음.
웹툰 <나 혼자 네크로맨서>
나 혼자 네크로맨서.. 이거 완전 나혼자만 레벨업이 생각나는 제목인데.. 오마주 느낌임. 나 혼자 네크로맨서인거지, 나혼자만 레벨업 하는건 아니고 지구가 게임화 되면서 세력이 나뉘고 성장하고 싸우는 그런 내용임. 초반에 그렇게 가다가 세계수라고 주인공네가 제3의 진영으로 가면서 월드이터라는 존재를 만나고 세상을 구할 엔딩을 위해 영차영차하는 내용임. 주인공과 주인공 일행의 성장과 세력싸움을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되고, 그 과정에서 득템하거나 네크로맨서 특유의 권속만들기 그런거 하는 웹툰임. 175화에서 데스나이트 민석씨가 낫을 얻으면서 4리치 시너지가 켜지고, 초월 등급 스킬로 렙차 19렙 보스를 도륙내는게 맛도리였음. 뭔가 이거는 게임빙의물 중에서 게임에 가장 충실하지 않았나 싶은 작품. 상태창이나, 아이템, 등급, 게임 보상, 특수 이벤트, 히든 이벤트 뭐 이런 요소들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스토리가 흘러가서 좋음.
웹툰 <모두가 그녀를 사랑해>
주인공이 순간이동 능력자임. 근데 경찰관 아빠가 술취한 흉기난동꾼 칼에 맞고 순직함. 근데 학교 부자 일진이 패드립하니까 일진 데리고 바다로 텔포해서 죽여버림. 그러다가 자기는 벌을 받아야되는 사람들한테 벌을 준거라고 살인을 정당화하면서 그런 애들 보면 막 죽이려고함. 근데 은근 흘리는 증거도 많고, 미숙한 부분이 많음. 이런 식으로 초능력자 주인공과 앞으로 주인공을 잡으려는 사람들과의 밸런스를 맞춘 것 같음. 순간이동으로 사람 죽이는 그런 내용이 맛도리임. 전체적인 스토리는 다르겠지만, 옛날 영화 점퍼 같은 느낌쓰.
웹툰 <살인예정자>
주인공은 그 사람이 평생 살면서 죽일 사람 수를 볼 수 있음. 근데 이 숫자가 변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살인예정자들을 다 죽이고 다니겠다 뭐 이런 설정임. 근데 여주를 만나고 처음으로 숫자가 변하는 사람을 본거임. 그래서 신념이 흔들리는데, 그냥 여주를 옆에 사이드킥 마냥 데리고 다니기 시작함. 근데 여주도 그 사람이 언제 죽을지 시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함. 그래서 둘이 살인예정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그런 내용. 여주 숫자가 바뀐거는, 살인예정자를 죽이고 다닌다는 주인공의 신념을 이해하고 (주인공의 사이드킥으로 다니면서 살인예정자를 얼마나 죽일지)가 반영되면서 숫자가 바꼈다는게 학계의 정설.
웹툰 <퇴출행성 세레나데>
초반에 쎄하다고 하면서도 남주 둘 중 누가 합격이니 뭐니 얘기하다가, 9~10화부터 그냥 남주 둘이 손잡고 정신병원 가라는 댓글 달리는게 개웃김. 진짜 한 놈은 자기한테 모든 것을 의지하게 만드려는 가스라이팅 장인 부잣집 도련님이고, 다른 한 놈은 근본 순애긴 한데 성격은 불 같고 가스라이팅은 안하는데 여주한테는 완전 진심인 그런 아이돌 남주. 12화에서 얘가 뭐 삶의 의미 어쩌고 하다가, 그날 여주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살아갈 의미를 얻었다, 이 기억 때문에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러는거도 좋았고, 대사도 좋았고 흑백 웹툰에서 색 들어가는 연출도 좋았음. 그리고 여주의 꿈은 우주에 있는데, 자신의 꿈은 등 뒤(여주)한테 있다는게 미친 순애.. 쎄한 부잣집 남주한테 여주를 구해내려는 호감도 조진 남주의 고군분투 같은.. 아니 그냥 정신병자 남주 둘 사이에 낀 여주 보는 맛의 웹툰인가?
웹툰 <데드포인트>
작화, 색감, 클라이밍이라는 소재, 재능의 한계 컨셉 좋음. 클라이밍에 대한 내용도 설명을 잘 해줘서 좋았음. 암벽화, 홀드 명칭, 올라가는거 디테일하게 설명 등. 얇은 테두리와 무테를 섞은 장면 같은게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느낌을 줌. 뭔가 웹툰 <패션쇼> 작가 '로커8' 느낌?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 느낌의 색감? 그림만 봐도 즐거움. 주인공 키를 작게 설정하여 정공법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창조하는 느낌으로 가서 신박함. 39화에서 마우빈이 파도타기 문제를 등반하는 과정의 연출과 색감이 진짜 미친 것 같음. 이거 완전 영화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마지막 파도타기 씬 보는 것 같은 느낌임.
웹툰 <그랜드 피날레>
웹툰 시장에서 흔치 않은 장르? 우주 판타지 장르. 대충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났다가 행성에 혼자 생존자로 떨어졌는데 토착민족이 있었고 여러 문제가 있었다 그걸 해결한다! 라는 흔해빠진 스토리인데 재밌음. 음악 소재도 섞어서 나중에 나올 것 같고, 4화에서 언어 체계를 공유하고 막 하는 장면도 좋았고, 부미 행성에 떨어질 운석을 파괴할 방법을 알고있다며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원소 배열이 같은지 확인하고, 작중 등장하는 인류가 찾아낸 첫 번째 암흑물질 애플톤을 딱 보여주는 장면이 웬만한 양산형 판타지 웹툰 씹어먹을 연출이었음. 진짜 극적으로 보여주는 이런 연출이 마음을 사로잡아서 계속 보게됨.
웹툰 <와일드 랭커>
특이하게 스토리 작가가 아니라 사카이시 유우사쿠, 미즈노 히카루 각색 웹툰에, 작화는 박성재로 되어있음. 그니까 뭔가 일본 원작을 가지고 웹툰화 한 것 같음. 근데 원작 찾아도 안나오는거 보면 본인들이 써놨던거 각색해서 스토리 쓰는거 같음. 일본 작가가 웹툰 스토리 하는거 처음보는거 같음. 대충 주인공 로우가 통째로 사라진 마을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유나를 구하기 위해 랭커가 되기로 하고 수련해서 세상 바깥으로 나간다는 내용임. 먼치킨 성장물 느낌인데, 일본 본토의 스토리를 웹툰에 적용시키니까 더 기대가 되는 부분임.
웹툰 <더블클릭>
대충 원소드라는 게임을 하던 성지호가 게임 섭종해서 슬펐는데, 소드러스라는 상위 게임으로 재출시돼서 다시 무쌍을 찍으려고 올라간다는 그런 내용임. 이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 먼치킨 성장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 원소드 먼치킨에서 소드러스 뉴비, 하지만 전작을 계승해서 어느 정도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상징 스피로의 스킬 더블클릭을 프로 레벨에서 한 단계씩 개방하는 것이 개간지. 그냥 루피 기어 1, 2, 3, 4, 5 쓰는거 마냥 서서히 강해지는게 미친 간지임.특히 207화의 도마도마동 임영호 선수와의 2세트가 개간진데.. 임영호 선수의 멘트 "드디어 등장하는 건가. 이전 시대의 주인공, 스피로!", "원소드의 망령이 아닌 소드러스의 스피로로 보여줘라! 나의 답이 맞는지, 너의 답이 맞는지!" 이거 완전 사황 레벨로 가기 전에 사최간 카타쿠리 만난 루피가 카타쿠리에게 듣는 대사 같잖아. 무느알? 최강자 레벨 수문장이 칠법한 대사를 쳐서 개간지임. 그리고 207화 마지막에서 처음으로 더블클릭 2단계를 켜버리는 성지호까지 그냥 미침. 208화에서 스피로의 방어력 스탯은 3 더블클릭을 위한 최소한의 수치이자 1위의 자신감이야. 하는거 ㄹㅈㄷ.. 그리고 스탯창 방어력 증발하고, 이속 공속이 맥스 뚫는거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