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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악 리뷰

음악 리뷰) 달의하루(Dareharu) - 너로피어오라(Flowering)

[음악명]

달의하루(Dareharu) - 너로피어오라(Flowering)

https://youtu.be/3vhA8njtoQg

 

[소개]

 

발매일 : 2020.04.24(유튜브)

장르 : 록/메탈

작사 : ampstyle

작곡 : ampstyle

가수 : 초희(Chohee)

애니메이션 : 람다람

ampstyle과 초희가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달의하루가 4월 24일 오후 8시 유튜브에 투고한 노래.

 

[느낀점]

 

이전 곡인 염라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임. 근데 염라보다는 뭔가 더 가벼운 느낌임. 이 곡 또한 불교관에 기반한 소재들이 반복해서 나옴. 나무위키 보면 꽃말에 대한 해석이 잘 나와있음. 나는 염라보다 너로피어오라가 더 좋음. 가사도 그렇고 킬링파트가 더 많다고 느낌. 그리고 가사의 라임(운율)을 잘 만들어놔서 노래가 또 재밌고 리듬감이 더 부각되는 느낌임.

노래에서 좋은 부분은 하이라이트 파트 들어가기 직전 부분인 '가장 깊은 시간 속에 가라않게 해, 나를 닿게 해'. 그리고 하이라이트 파트인 '그래 닿는 것은 나여야 돼, 닿는 건 나여야 돼' 인데, 확 폭발하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음. 그리고 뒤에 나오는 '비주류적으로 전심전력으로 격정적으로, 기회주의적으로 절치부심으로 원색적으로' 이 부분도 뭔가 특이한 느낌인데 중독성 있고 신나고 좋음. 가사처럼 비주류적이고 전심전력이고 격정적으로 지르는 느낌이라 더 좋은 듯. 마지막에는 '원색적으로~' 한 다음에 '나인 그대로 피어나고 싶어~' 하면서 아웃트로 파트 나오는데 진짜 좋음.

 

아웃트로 파트 가사를 보니까 또 그 노래(美波(minami) - Hollowness(ホロネス))랑 비슷한 것 같음. 그 노래도 '거짓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비관과 갈등' 같은 내용인데, '너로피어오라'도 '나인 그대로 피어나고 싶어, 가장 바라고 가장 두려운 것은, 빌린 모습으론 가질 수 없어, 나인 그대로, 나인 그대로' 라는 가사가 있어서 거의 주제는 비슷한 것 같음. 역시 사람 느끼는 건 다 비슷한 것 같음. 가장 중요한 건 '나인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