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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뻐꾸기 커플

타신 2022. 6.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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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명]

 

뻐꾸기 커플

 

[소개]

 

방영 기간 : 2022.04.24~

감독 : 시라하타 요시유키(白幡良志之)

장르 : 러브 코미디

일본의 만화 뻐꾸기 커플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계기]

 

그냥 딱 봐도 재밌어 보이는 럽코물 같아서 봤는데 역시나 잭팟

 

[줄거리]

 

아기 때 뒤바뀌어 드디어 진짜 부모님과 만나게 된 고교생 우미노 나기.

그날, 영애들이 다니는 명문 학교의 여고생 아마노 에리카를 우연히 만나, 누군지도 모르는 약혼자와의 결혼을 막고 싶은 그녀의 부탁에 반강제로 남자친구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이야 말로 뒤바뀐 아이이자, 약혼자였다!

알고보니 두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들에 의해 나기와 에리카는 양가가 인정한 약혼 관계가 되어 동거 생활을 하기로 정해졌던 것. 그러나 같은 반의 세가와 히로를 사랑하는 나기와 아버지에게 반발하는 에리카가 합의를 본 것은,

서로 일절 관여하지 말 것" !

뒤죽박죽 우당탕거리는 인생 교착 러브 코미디 스타트!

 

[느낀점]

 

"대인기를 끌었던 러브 코미디 5등분의 신부가 완결된 직후 바턴 터치식으로 시작된 매거진의 러브 코미디 신작. 5등분의 신부의 인기가 상당하였기에 기대와 우려를 모으며 시작했으나, 연재 반년만에 코단샤 역사상 최고속 중판 신작, 21세기 첫 4주 연속 중판, 최근 1개월 평균 주문수 No.1의 3관왕을 찍으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단행본 2권은 초판 물량이 주문 수량을 감당 못해 발매 전에 증판이 결정되었을 정도." 확실히 5등분의 신부 후속작이라 걱정이 많았을만도 한데 이정도까지 성공했다는게 왜 그런지 느껴지는 그런 작품임.

 

부모가 바뀐 이야기는 드라마에서는 많이 봤지만 애니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음. 그리고 보통이라면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우기고 싸우고 그러는 전개가 있을만도 한데, 여기는 둘을 결혼시키면 둘다 내 아이가 되는게 아니냐는 기적의 해결법으로 해결 해버리는데 신박하고 재밌는 것 같음. 작화등장인물도 느낌 너무 좋고, 개그 요소도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 만큼 적당히 있어서 재밌는 것 같음. 성우들도 잘 뽑아서 몰입도 잘 되고 개인적으로는 5등분의 신부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함. 히로인 수가 확실히 적어서 그런지 5등분의 신부보다 더 한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서 좋은 것 같달까나?

 

여주인공 아마노 에리카 눈동자 색이 너무 예쁜 것 같음. 그리고 뭔가 머리색이 5등분의 신부 여주인공들이라 비슷해서 자꾸 비슷하게 생각나는 것 같음. 그리고 에리카 성우가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키토 아카리. 블렌드 S의 히나타 카호,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카마노 네즈코, 지박소녀 하나코 군의 야시로 네네, 아케비의 세일러복의 우사기하라 토우코 등 은근 내가 본 애니에서 많은 여자 캐릭터를 담당했었음. 그리고 다른 여주인공들도 포인트를 줘서 예쁜 것 같음. 24화 나올 때까지 안 보다가 봤는데 10화에서 에리카의 아빠와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를 나눈 사치. 왠지 모르게 에리카의 아빠가 흑막 같은 느낌이 들었음. 원래 친절하고 괜찮아보이는 등장인물이 제일 이상한 느낌이 듦.

 

11화에서 벼락 때문에 정전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애들이 무슨 빛이 없으면 바로 앞도 못봄. 정전 된다고 '세상 모든 빛이 없어지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음. 깜깜해서 잘 안보일 수는 있지만, 사람의 눈이라는게 어둠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어느 정도는 보이는데 말임. 밖도 아니고 집 안인데 얼마나 안보인다고. 전체적으로 나기를 두고 세 여자가 싸우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이게 좋은 이유가 하렘물은 막 가슴 들이대고 적극적인 어필을 오지게 하는데, 뻐꾸기 커플에서는 하렘물에서 불편하던 부분들을 죄다 쳐내고 만든거라 확실히 재밌었음. 순화된 하렘 러브 코미디이지 않나 싶음. 그리고 본인 원래 양갈래 혐오자였는데, 에리카도 양갈래인거 보고 혐오가 조금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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