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만 보는건 아니긴 함. 근데 생방송으로 따지면 버튜버만 보는 편이긴 함. 처음에는 딱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음. 근데 방금 갑자기 왜 보는지 깨달았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트위치 시절에는 듀라한 방송을 많이 봤음. 탬탬버린부터 지누, 그리고 주변 인물들 방송을 주로 많이 봤음.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듀라한이 결국 버튜버로 전직했기에 자연스럽게 버튜버를 보는 사람이 된거임. 현재는 뭐 이세돌 위주로 보는데, SOOP이라서 치지직은 잘 안들어가는 경향이 있음. 치지직은 T1 경기 할 때 울프나 뱅 방송만 봄.
그리고 메이플 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틀어놓고 메이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냥할 때는 애니나 게임 영상이나 그런걸 볼 수 있는데 보스나 좀 화면에 집중 해야되면 못 본단 말이여. 그리고 메이플이 아니더라도 붕스, 젠존제 같은거 일퀘 할 때도 유튜브 틀어놓고 하는 편임. 이런 거는 화면을 거의 못 보니까 라디오, 노가리(IRL), 음악 방송 위주로 보게 되는데 이쪽은 듀라한, 버튜버 쪽이 지배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보게된 느낌? 그리고 버튜버 몇 명 보면 알고리즘 자연스럽게 따라가서 게임하면서 그냥 뜨는 영상 클릭, 클릭, 클릭 하면서 들어가다보면 버튜버 마스터가 됨.
그리고 본인은 커버곡 영상을 좋아함. 가수 라이브 무대, 비가수 커버곡 이런 걸 보는 걸 좋아함. 니 노래 내 노래 라는 말이 있잖슴. 나는 이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곡의 주인이라고 곡을 무조건 100% 살릴 수 있느냐?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 물론 살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게 창법과 곡과 보컬, 스토리 이런게 다 어우러져서 사람마다 곡과 시너지가 더 날 수도 있고, 덜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래서 버튜버를 보는거랑 뭔 상관이냐? 버튜버가 음악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임. 보통 목소리 좋으면 버튜버 하잖슴, 그래서 음악도 많이 하고 그러잖슴. 아무튼 그래서 버튜버를 많이 틀어놓는 것 같음. 각자 부르는 곡이 대체로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잘 부르는거 보는 것도 좋아함. 암튼 그래서 버튜버를 많이 보는 것 같음.
근데 그냥 버튜버를 왜 봄? 이라는 말이 웃김. 그럼 캡 방송 왜 봄? 인방 왜 봄? TV 왜 봄? 넷플릭스 왜 봄? 애니 왜 봄? 신경도 안 쓰이긴 하는데, 그냥 물어보는 사람들 보면 궁금함.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지, 그냥 분탕치고 싶어서 물어보는 건지 궁금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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